원래 환경이 바뀌면(위 상황에서는 장거리) 사람은 그 상황에 맞춰서 본인의 태도(?)를 재정립해감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장거리 되고나서 만났을 때의 이런저런 상황에 자기의 태도를 만든듯 '오랫동안 안봤는데도 여자친구는 성욕 같은게 원래 없어서 이런 상황에서도 바라지를 않는구나~' 그러고는 그냥 그렇게 굳어진거같음
그리고 글쓴이는 '본인이 하고싶은데 남자친구가 하고싶지 않아한다'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자기한테 하자고 말 하지 않는 점'이 자존심 상한거
남자친구 입장 1도 생각 안하고, 자기 위주로 생각함 왜 안하고싶겠음? 남자친구가 착해서 님한테 맞춰주는거지
남자친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의 생각대로 생각을 정리해버리고, 마이피누에 올려버리고, 그걸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펄침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면 깔끔히 해결되는 고민인데, 일을 키우고 있음
결론은 자존심 세울게 아니라, 부끄러워할게 아니라, 직접 물어보셈~
(아마 답변은 '너가 하고싶지 않아하는거 같아서~' 라는 답변이 돌아올듯. 그렇다면 글쓴이도 반성해야됨. 남자친구가 평소에 만나면서 글쓴이 눈치 많이 보고 많이 맞춰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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