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대생이고 국제학을 복수전공 하고 있습니다.
이제 4학년 2학기이고,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학생활동안 한건 영어공부랑, 실험실 생활 밖에 없습니다.
영어공부는 시험 대비가 아니라 그냥 정말 토론-생활 영어 공부입니다.
영어 라디오를 무난하게 듣고 에세이를 쓰는, 그런 거요. 1학년 끝나고 휴학하고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시험점수는 필요한것 같아 이번해에 처음으로 토익, 토스 각각 한번씩 쳐봤습니다.
토익 940 토스 7 나왔습니다.
실험실 생활은 2년 했고, 2년 동안 R로 데이터 분석 및 통계적 해석 활동을 했습니다.
운이 좋아 좋은 교수님을 만나 학부생인데도 불구하고
공동저자로 1, 주저자로 2개의 학술 논문을 집필하여 학회에 발표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다 영어로)
사실 이때 제가 제안한 개선점을 소개하고, 질문을 디펜스 하기위해 설득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재밌어서 영업 직무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설득시키는 과정이나,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고 영업하는 것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게 끝입니다. 대외 활동? 인턴 경험? 하나도 없습니다.
시간이 정말 없었습니다만 변명이겠죠. 영어 스피치 대회 우수상 하나 받은 건 있습니다.
인턴 자소서도 다 떨어지고 자신감이 없습니다. 제가 헛물을 파고 있나 생각도 듭니다.
해외영업직무라고 해도 중요한건 결국 시장 분석이나 유통 흐름 파악등의 능력을 활용한 경험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턴으로 실무를 직접 해보지 않는 이상 위와 같은 능력을 어디서 어떻게 키울지 막막합니다.
관련 경험을 어디서 어떻게 쌓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 별거없는 스펙에서 추가한다면 어느 것을 추가할지 조언해주세요. 도움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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