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공기업채용제도가 전반적으로 개편됩니다.
블라인드채용이라는 큰범위속에서
문정권 초창기라 아직 블라인드제도에 익숙하지않았던 공기업들이 이리저리 시행착오를 겪었던 2년이라고 생각됩니다.(2017,2018)
2019년부터 바뀌게될 채용제도의 변혁은 현재 "학생"들에겐 매우 불리합니다.
1. 내년부터 "직무"관련 과목수강및 전공여부를 서류평가및 면접에 강하게 적용시킵니다.
(1) 예를들어 본인이 생물학과인데 공기관 기계직을 치고싶다-> 내년부턴 불가능하거나 합격가능성이 1자리수대로떨어지게됩니다.
지금도 지침을 수행하고있는 공기관들은 직무관련과목이라던가 직무관련경험을 기반으로 자소서를 작성하라는곳이늘어났습니다. 예전 박근혜가 쫓겨나기전까진 저런식의 자소서를 요구하는곳이 적었습니다.(그당시만해도 공공기관은 자소서비중이없다시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비중이 엄청늘어났죠.
(2)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해서라도 원하는직군관련 과목이라던가 학위를 따내야만합니다.
-> 지금까진 단순하게 기사자격증몇개면 커버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기사자격증조차도 내년부턴 ncs직무표준화에 맞춰서 전공자가아니면 풀기까다로운 문제들을 출제할것이라고 산업인력공단에서 밝힌바가있습니다.
현재 3학년은 4학년에올라가서 늦은감이있네요.
하지만 2학년학우들이라면 만약 나중에 공기관 전기직을쓰고싶다 이러면 최소 전기라던가 전자쪽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관련과목을 걸쳐두고 면접시에도 관련교육사항을 물어보면 깔끔하게대답가능할정도의 "준비"가필요할것입니다.
(3) 블라인드채용과 합동채용으로 이직자들의 천국이된 공기업준비판
: 기존에 합동채용을 하지않던시절엔 중구난방으로 시험을쳐대던관계로 기존에 민간기업이나 공기관에근무하던 직원들의경우 근무날짜,교대근무,야근후회식등 여러가지이유로 시험장에가지못한 케이스가 굉장히많았습니다.
하지만 합동채용으로 이제 본인이가고싶은 공기업에 주력할수있는 시스템이되었고 직장인들의 경우 취준생들과는달리 한두군데만 올인하면 되는상황이므로 심적으로 여유도넘치고 실제전공시험에있어서 취준생이 도저히접근불가능한 실무형문제도 무난히맞추는등(발전사나 도시공사등)
유리한 환경이조성되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학우들분에겐 안타까운소식이지만 앞으로 공공기관취업이 점점어려워질것입니다.
현재 체험형인턴땜방만봐도 앞으로 정규직채용숫자가 반토막날것이라는것은 누가봐도알수있는사실입니다.
실제로 08~12년도의경우 공기업채용이 정말적어서
막말로 지금이면 한전에들어갈 인재가 전안공으로 미끄러져 그것도 굉장히 힘들게들어가고 이러던시절이있었습니다.
사실상 올해가막차고 내년부턴 이직자들 천국이될예정이라 매우험난한 취업판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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