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수많은 남사친 ㅇㅇ

글쓴이2018.11.06 20:56조회 수 3283추천 수 1댓글 17

    • 글자 크기

8월에 연애를 시작해서 현재 연애 3개월 차에 접어든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연애 초기에는 잘모르니깐 별로 신경을 안썻는데, 알아갈수록 여친의 남사친이 굉장히 많네요

 

둘이서 자주 커피 마시거나 밥먹는 남사친도 있고 둘은 아니만 여친 혼자만 여자인 모임에서 술자리를 자주 가지기도하고요

 

물론 약속 중에도 카톡은 끊김없이 해주고 미리 누구누구랑 만난다고 말해주기는 하는데

 

여자인 친구는 1~2명? 빼고는 거의 없는것 같고 매번 만나는 사람마다 남자밖에 없는데 음..

 

저는 누구를 만나던지 연락만 잘되고 거짓말만 안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남사친이 엄청 많은 여자와 연애를 하니 이게 은근히 좀 신경쓰이기 시작하네요

 

거의 만나는 친구들이 남자인 것 같은데 .. 남자랑 만나는거 좀 별로인 것 같아라고 하기애는.. 그냥 사람을 만나지마라는것같고.

 

여친에게 어떻게 말하는게 현명한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그거 다 님 없을 때 짐 셔틀, 데려다주기 셔틀, 우산 셔틀, 등등 으로 써 먹다가 님이랑 헤어지면 그 중에 한 명이랑 또 외로움 달래고 그러는 용도에요 ㅋㅋㅋ
  • @살벌한 큰꽃으아리
    ㅋㄷㅋㄷ~~
  • @살벌한 큰꽃으아리
    내가 겪었고 주변 사람들이 겪었던 전형적인 스토리죠 저도 당해봣습니다 ㅎㅎ
  • @해맑은 꽃기린
    저도 비슷한 고민인데.. 공대녀라 어쩔수없이 남사친이 많을수밖에 없겠구나 이해해주려하는데.. 아니려나요
  • 개싫어~님만힘듦
  • 연락 잘 되고 불안하게 안하민 대체 뭐가 문제?
  • 여왕벌일 가능성이 다분
  • 엥...과에 놀 여자 별로 없고 좀 털털하신 분이면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한 3개월 사귀시면 윗댓처럼 여왕벌인지 그냥 남자처럼 노는분인지 느낌 오지않아요?
  • 그거 못 고칩니다~
  • 여자가 별로 없는 과여서 남사친밖에 없나요?
    휴학을 좀 하고 복학해서 동기가 남자밖에 없나요?
    둘 다 아니면 고민을 좀 진지하게 해보세요
    내가 여틴이게 매력을 느꼈듯이 다른 남자들도 여친분께 매력을 느끼고 있을지도..?
    이해할 수 있는거 아니면 결국 그문제로 싸울테고
    만나지말라는건 친구 없이 혼자 다니라는 말이라서
    이건 한명이 손해보듯이 양보해야 유지될 수 있어요
  • 여친분이 혹시 게임 좋아하시나요? 저도 여잔데 게임을 좋아해서 남사친이 많아요.. 여자친구들은 같이 게임 안해줘서요. 저는 게임 아닌 다음에야 솔직히 남사친들이랑 별로 놀일은 없었어요
  • 걍 여친한테 애초에 크게 기대를 하지마셈.
    원래 인생은 혼자임. 그걸 받아들여가는 과정이
    힘들 뿐.
  • 일대일로 만나는거 아니라 다같이 놀러 가는건 상관없는데 흠...
  • 남사친이 많은건 뭐 그럴수 있다 쳐도 여자인 친구가 별로 없는건 좀 문제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 @현명한 라일락
    이말 공감해요 성별골고루 있으면 성격이 좋은가보다할텐데 굳이 남사친만 있는건지
  • 이미 그 남사친들이랑 구동일수도.....
  • 팩트 알려드릴까요. 성격이 좀 세고 밖에서 만난 사람이 더 잘 맞아서 양아치 언니, 친구들 하고도 종종 어울리곤 했는데요.. 아무리 털털하고 남사친 많은 여자도ㅋㅋ(남자절친들이랑 우정타투를 할 정도여도..) 지금 남친에게 큰 마음없이 갖고노는 거면 모를까 남친 진짜 좋아하면 남자끼리만 있고 본인 혼자 여자인 술자리, 뭐 남친이 신경쓰일 만한 너무 개인적인 밥 같이먹기 이런거 안합니다. 진짜로. 첫댓이 ㄹㅇㅍㅌ구요 지금 너무 좋아서 합리화 하고 싶으시겠지만 그 여자 비추임.. 솔직히 이건 남친이라는 이름으로 어장속에서 먹이 제일 많이 먹고있다 이정도일 가능성 농후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1983 .24 명랑한 금송 2013.10.27
51982 남자친구 옷을사주려고하는데요~24 개구쟁이 머위 2013.10.27
51981 이쁜여자라 가정하고 사투리vs서울말 머가더 끌려요?24 초라한 보리 2013.10.25
51980 마럽키가제일고민24 쌀쌀한 푸크시아 2013.10.24
51979 연하보다는 연상만나고싶다는 생각이 커짐24 불쌍한 거북꼬리 2013.10.21
51978 애인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24 화사한 수양버들 2013.10.15
51977 연락이란?ㅠ24 코피나는 비수리 2013.10.15
51976 카톡 안 읽는 남자24 친근한 갓 2013.10.13
51975 남자들 스냅백 쓴 여자 싫어하나요?24 훈훈한 남천 2013.10.11
51974 [레알피누] 남자분들!24 짜릿한 쪽동백나무 2013.10.07
51973 내 속이좁은건가...?24 무례한 벼룩나물 2013.09.21
51972 여러분 청소년시절에 동성친구좋아해본적있어요?24 수줍은 개머루 2013.09.16
51971 ㅋㅋㅋㅋㅋ엠티간여자칰궄ㅋㅋㅋㅋㅋ24 멍한 개비자나무 2013.09.14
51970 [레알피누] 하아 소개팅 신청하고 왔어요 ㅠㅠ.24 멍한 구름체꽃 2013.09.09
51969 남자친구한테 뜬금없는 말 했어요24 화난 고추 2013.09.07
51968 눈새가 여기 또잇네24 난폭한 메밀 2013.08.29
51967 600일가까이사겼는데 커플링하나 못받았어요24 따듯한 도깨비바늘 2013.08.25
51966 연애질문24 빠른 헬리오트로프 2013.08.23
51965 헤어진 남자친구가 계속 전화와요ㅜ24 발냄새나는 하늘말나리 2013.08.21
51964 원래 군대얘기 잘 안하시나요?24 참혹한 자란 2013.08.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