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나오신 선배님들!!

냉철한 큰괭이밥2018.11.07 20:40조회 수 2179댓글 20

    • 글자 크기

해병대 나오신 선배님들!!

해병대 가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악습 이런거 아직도 남아있습니까?

    • 글자 크기
진리관 웅비관 살아보셧던분들 (by 촉촉한 뚱딴지) 동성애에 관해 궁금한거있는대 (by 멋쟁이 주걱비비추)

댓글 달기

  • ㄴㄴ 요새 음슴체 쓴다함
  • @안일한 변산바람꽃
    글쓴이글쓴이
    2018.11.7 20:48
    아 진짜요?? 그럼 군기잡거나 그러는 것도 적겠네요?
  • ㄴㄴ 전역한지 2년 됐는데 분위기 좋음
  • @머리나쁜 천수국
    글쓴이글쓴이
    2018.11.7 20:48
    아아 그렇구나 2년전에도 분위기 좋았는데 지금은 더욱 좋겠네요?
  • @글쓴이
    개인적인 의견으로 해병대는 면접으로 조금 걸러져서 이상한 사람은 육군보다 적을겁니다.(없는건 아니고)
    대신 훈련이나 근무 강도는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높지않을까..
  • ㄴㄴ 후배님 쫄필요없어요 그것 또한 경험입니다.
  • @겸손한 돌가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1.7 20:59
    그렇죠??ㅠㅜ 한 번 가는 군대 멋지게 다녀오는게 낫겠죠?
  • @글쓴이
    넵 이왕가는거 멋지게 갔다오세요 ㅎㅎ 섬쪽 발령나는게 싫으면 포항쪽만 걸릴 수 있는 자대도 있어요
  • 화이팅입니다! 멋잇습니다
  • 요새 육군보다편함
    왜냐
    해병대 선입션 땜에 더 빡세게 잡음
  • 그곳에 가보지 못한자 그곳을 알지 못하고 그곳에 가본자 그곳을 잊지 못한다. 띠요옹~ 이상 개딸스
  • 우리때는 말이야 아끼바리 엄청 심했어~~ 형은 임마 초코파이 50개 컵라면 10개 슈넬치킨으로 닭 20마리치는 먹은거 같다. 다 토하고 먹으면 먹을수 있어
  • @센스있는 디기탈리스
    컵라면? 국물도 있고 널널하게 했네
  • 요즘군대가 군대냐~
    참고로공군임
  • 해병대 왜 갈려고하지..갔다와도 인식만 나쁜데
  • 왜 난 여기 댓글들이 낚시 하는거로 보이지 ㅋㅋ
  • 왜 사서 고생하려는지... 걍 여증코인 ㄱㄱ
  • 그곳에 가보지 못한자 그곳을 알지 못하고 그곳에 가본자 그곳을 잊지못한다... 해병대의 역사는 밤에 이루어 진다... 해병대 선임은 철모에 똥을 싸도 작전이다... 선임은 꼬질대로 빌딩을 세우고 야삽으로 시계를 고칠 수 있다...
  • 21개월 어차피 매몰비용이라 생각하면 뭐라도 남겨오는 게 낫다ㅋㅋㅋ 근데 가서 공부할 거면 공군 ㄱㅊ
  • 해병대는 군대2년이 힘든게 아니라 거기서 몸에 배어버린 비정상적인 가치관과 해병이라는 꼬리표가 평생 따라다녀서 힘든거임. 그래서 보통 정상인들은 자기 해병인거 굳이 어디가서 말 하고 다니지 않고 오히려 숨기고 행동도 조심함.
    우리회사는 예전에 장교출신들끼리 형님형님 하면서 해처먹다가 한번 걸리고 해병들끼리 서로 봐주고 임의로 처리해주고 이러다가 진짜 회사 망할뻔한 적 있어서 그런 기수문화 있는 집단 출신(해병대, 장교, 기수문화 심한 회사 출신) 거의 안 뽑고 기존에 있던 사람들도 연고로 서로 못 뭉치게 찢어놓는 걸로 정책 바뀜. 그래서 나도 지점 옮기게 됐고 그거 때문에 해병인거 소문나서 좉같다....
    걍 짧고 남들 다 가는 육군, 몸편한 공군 가는걸 추천한다.

    남자다움에 로망 있어서 해병대 가고 싶은것 같은데 진짜 그런걸 원한다면 육군가서 빡센 부대 희망한다고 말해서 정찰, 수색, 각종 특공여단 등으로 가면 된다. 해병대는 실질적으로 그렇게 강한 부대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해병대의 역할은 상륙작전이기에 개돌하라고 명령하면 개돌 할 수 있는 정신력이 필요함. 그런 무조건적인 복종을 위해서 과거의 말도 안되는 악습이 존재했던거고 해병대가 최고다라는 슬로건, 엄청 힘든 훈련을 하는것 같은 이미지를 연출해 놓은 것.
    내 동생이 육군 모 사단 정찰대 나왔는데 걔 얘기랑 비교해보면 훈련은 거기가 훨신 빡쎘고 내무생활은 거기가 훨신 편했다. 글고 난 해병만 몸 좋은줄 알고 육군들 비실비실한줄 알았는데 동생 군대에서 찍은 사진들 보니까 걍 몸 좋은놈 널렸더라.
    뱅신같은 환상으로 해병대 절대 가지마라... 인생에 도움되는 부분보다 손해가 더 많다.

    그리고 한마디 더...
    내가 이제와서 느끼는건데 다양한 인간관계를 조금이라도 더 어릴 때부터 경험하는게 좋다. 그런 측면에서도 육군이 나은것 같다. 해병은.... 시바 다 대학다니다 온 놈들인데 하나같이 무식하고 극단적인 마초들 많고 그런놈들이 대다수라 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모두에게 강요함. 남자다운척 하던 뱅신들이 기수열외 이런 기집애들 같은 짓은 왜 하는거지? 우리 중대에도 약간 사회적지능이 떨어지는 애 하나 인간취급 안해줬었다.... 꼰대들끼리 구르면서 더 꼰대되는 곳이다. 지원해서 들어가는 해군이나 공군이나 아마 이런점에선 비슷할거라고 생각함. 인간의 diversity는 좀 떨어지는거지. 차라리 다양한 사람 경험하는 육군이 이런 측면에서 훨 나을듯. 니가 어디가서 앞으로 중졸들하고 같이 일해볼 수 있을것이며 별 일 다 겪고 나이 서른에 입대한놈, 놈팽이짓 하다가 부모권유로 하사하는놈, 진짜 반 모지리들까지... 난 이런 얘기들을 들으면서 내동생이 참 부럽더라. 얼마나 저 사람들에게서 많은걸 느끼고 배웠을지가 궁금하더라. 극단적인 정신병자들만 모아놓은 곳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7763 넉터입니다. 제발 와주세요 ㅠㅠ20 찌질한 뚝새풀 2018.12.14
157762 자유관 사건때도 그랬고 이번 국립대 통합사건에도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20 난감한 닥나무 2018.12.13
157761 경영대 학생회 개탄스럽습니다... 공식적인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20 꾸준한 붉나무 2018.12.06
157760 요새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서 글 적습니다.20 납작한 털머위 2018.12.06
157759 죽고싶다20 민망한 미국쑥부쟁이 2018.11.29
157758 4출 시세 아시는분..!!20 착실한 시클라멘 2018.11.28
157757 오세라비 작가님 초청 서명운동20 야릇한 상사화 2018.11.27
157756 공시생로서 너무 상처받네요20 애매한 만첩해당화 2018.11.23
157755 옷 잘입었던 남자분들 취업 후 지금도 잘 입고 계세요?20 끌려다니는 모감주나무 2018.11.20
157754 이런 턱까지 올라오는 목티는 뭐라고하나요?20 현명한 청미래덩굴 2018.11.17
157753 기계과 선배님들..20 생생한 쥐똥나무 2018.11.16
157752 진리관 웅비관 살아보셧던분들20 촉촉한 뚱딴지 2018.11.10
해병대 나오신 선배님들!!20 냉철한 큰괭이밥 2018.11.07
157750 동성애에 관해 궁금한거있는대20 멋쟁이 주걱비비추 2018.11.06
157749 농구가 하고 싶습니다..20 부지런한 박달나무 2018.11.05
157748 피누 폰잘알님들 폰 알못 좀 도와주세요ㅠㅠ20 깨끗한 노루오줌 2018.11.04
157747 .20 착한 돌가시나무 2018.10.29
157746 유럽 여행스팟 추천 해주세요20 야릇한 궁궁이 2018.10.28
157745 장문주의) 아랫글(부산대 지방잡대)보고20 느린 화살나무 2018.10.12
157744 잠만보일까요 사람일까요20 싸늘한 붉은토끼풀 2018.10.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