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하고 못난 감정

처절한 동부2018.11.09 13:41조회 수 534추천 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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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에 졸업하고 지금은 제대로된 취준도 백수도 아닌 사람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부모님의 간섭도 싫고 내가 뭘 해야하는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되지도 않고 그냥 지금 사라져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들 앞서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계속 제자리 걸음이고 이룬것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세서 요즘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아요 괜히 자격지심입니다

그리고 계속 남과 저를 비교하게 됩니다 남들은 다들 잘나고 행복해보이는데 저는 뭐하나 싶어요 물론 저도 압니다 제 눈에 비춰지는 그들의 모습도 그저 행복한 부분만 선택해서 보여지는 것이라는 걸요

 

이렇게 말씀드린 것 처럼 요즘 저의 감정과 상태는 추하고 못나고 한심합니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저같은 생각, 상황에서 빠져나오신 분이 있는지 궁금하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털어놓고 싶어서 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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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등록금 1차 추가등록기간 (by anonymous) 추파추파추파 (by 고고한 좀쥐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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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나랑 똑같다 차이점은 전 죽을만큼 노력하는데도 잘 안되네요 ㅠㅠ 그래서 더 자괴감 ㅠㅠ
  • 뭐니뭐니해도 취준이 제일 힘든 시기입니다 몸이 힘든것과는 다른의미로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존감이 낮아지고 남을 부러워하는 본인의 마음이 추악해보이면서 더더욱 자존감이 낮아지죠.. 어디든 붙고나면 그 추악해보이던 마음도 한때였지.. 하실테니까 조금만 더 힘내세요!
    남들보다 조금 늦게가는거지 실패자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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