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소한 일로 자주 싸워요

괴로운 털머위2018.11.11 15:44조회 수 3511추천 수 2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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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로 제가 서운한 점이 있어서 싸우게 되는데 이러니까 서로 너무 지쳐가는 것 같아요ㅠㅠ...

서로 페북을 안 하는데 제가 오랜만에 들어가서 담벼락에 글을 올렸어요. 근데 남친이 확인하고도 댓글을 안 단 거예요. 친한 선배나 여사친 글에는 댓글로 드립도 치고 그러던 사람이었어서 조금 서운하다고 했는데 그땐 자기가 페북했던 시기고 지금은 아니라서 댓글 안 달았다고 하는데... 제가 순간적으로 나랑 공개적으로 꽁냥대는거 싫냐고... 서운하다고 화냈어요ㅠㅠ

전 남친을 아직 많이 사랑하고 있어서 헤어지고 싶진 않은데...

제 예민한 성격 고치고 싶은데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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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는걸 줄이면 댐
    겉으로 바라는거 말고 속으로 바라는거
  • @특이한 큰방가지똥
    글쓴이글쓴이
    2018.11.11 16:13
    사랑하는 거랑 바라는 거랑 별개겠죠...?
  • 남친의 성격을 파악하고 요구해봐야 안해줄것들은 요구 안해보심이...
  • @난감한 꽃다지
    글쓴이글쓴이
    2018.11.11 16:13
    네 ㅠㅠ 뜻대로 안 되지만 노력해볼게요
  • ㄷㄷ너무하네.. 남자입장에서 짜증날듯
  • @적절한 산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1.11 16:12
    그거 저도 알아서 고치고 싶어요ㅠㅠ
  • 님 성격 진짜;; 개피곤할듯
  • @살벌한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8.11.11 16:11
    고치고 싶어요...
  • 와... 남친 현타오겠다.
    이런걸로 트집잡으면 너랑 싸우고 싶다는거로 밖에 안보일텐데
  • @저렴한 자주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8.11.11 16:30
    제가 자제하고 고칠게요 ㅠㅠ
  • 서운한 이유가 상대방을 너무 사랑해서 그렇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본인을 더 사랑해주세요 ㅠㅠ
  • @느린 넉줄고사리
    글쓴이글쓴이
    2018.11.11 16:40
    네 감사합니다 ㅠㅠ
  • @글쓴이
    근데 남친분도 글쓰니님이 이정도로 말하면 한번쯤 댓글 달아줄만도한데 ㅋㅋㅋㅋ연애할때 섬세함이 달라서 힘드시겠어요.
  • 와 저도 매일매일 싸우고 심지어 새해 첫날 12시도 싸웠는데 나중 되니깐 "내일또 싸우니깐 오늘은 힘을 비축해두자"란 생각만 들고 서로 안맞아서 헤어지려고 했는데 안놓아주고 자꾸 스토킹하고 자기 있는곳 (여기서 준비하고 가려면 2시간) 자기 자살한다고 협박하고(심지어 시험기간에도 새벽에도 <- 택시타고) 그러다가 직전학기 차석이었는데 학고맞고 다른학교로 가거나 정신병원 들어가야할 차지가 되어버렸네요 너무 안맞으면 그리고 남친도 동의하면 부디 놓아주세요
  • @난폭한 쉽싸리
    글쓴이글쓴이
    2018.11.11 17:24
    안타깝네요...
  • 항상 뭐라고 하기전에 입장바꿔서 먼저 생각하는걸 습관화 해야해요 무조건 잠시 멈추고 생각하고 억지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나아질거에요!
  • 예민하고 서운하게 많이 느끼는게 문제가 아니고 그걸 표현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싸우고 싶지 않다면 왜 댓글 안달았어 서운하다고 화내는 대신 분위기 좋을 때 애교부리면서 이러이러해서 서운했는데, 이렇게 해주면 내가 더 고마울것 같아라고 차분하게 말하시는게 남자친구가 기분나쁘지 않고 글쓴이분 마음을 더 잘 이해할수 있게 될것 같아요.
  • 저는 여잔데 남친이 저러면 정말 싫을거 같네요... 카톡하고 전화하면 되는데 sns에 하는건 남들보라고 하는거잖아요??
  • 페북 댓글을 안 달앗다고.... 싸우다니..........
    ㅠㅠ........후....
  • 근데 저는 님 잘못아닌거같아요 남친분의 잘못도 아니구요.. 그냥 안맞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서운한 포인트가 다른사람에겐 다 했던걸 여자친구인 님한테 해주지 않아서 내가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다는게 마음에 좀 있는거잖아요 당연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ㅠ
    근데 그렇게 느끼게 만드는 사람 오래 만나보니 자존감만 떨어지더라구요 지금 이거 엄청 사소한거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정말로 ..
  • 개인적으로 글쓴이 문제는 아니라고봄. 사소한거에서 서운함을 느낀다는건 그 사소한걸 끝까지 안고쳐 주는데서 시작함.
    난 남자지만 롤할때도 카톡하는거로 많이 싸우다가 고쳐서 잘함. 연락도 잘 안하다가 요즘엔 쉴때 짧게 한번씩이라도 줌. (롤할땐 원래 카톡못한다는 말도 안되는 상식, 일할때 쉬는시간이 5초도 없는마냥 연락 할수없다는 이상한 상식들이 있음)
    솔직히 "사소한걸로 왜 자꾸 싸움을 만드냐? 내 개인시간을 보장해 달라. 왜이렇게 속이 좁냐?" 같은 말로 포장하면 마치 여자친구가 잘못한거 처럼 만들수도 있었음. 원래 상식이란게 상식적이지 못한게 많아서 인터넷에선 이런류의 상식을 물으면 안됨.
    근데 진짜로 좋아하고 배려할 마음이 있으면 버릇을 들여서라도 바꿔줌. 사소한거일수록 바꿔주기가 더더욱 쉬움. 바꿔본 장본인의 증언이니 믿어도 됨.
    위에 글쓴이 성격탓하고 남친이 힘들다는 말이 앞서말한 상식적이지 않은 상식임.
    어떤선택을 하든 상처 받을 수 밖에 없지만 최소한 곪지않게 잘라내고 정말 날 배려해주고 쉬운거 정돈 바뀌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을 만나길.
    그리고 정말 사소한걸로 싸우는게 단지 자기 속이 좁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자존감을 키우는 법부터 배우는게 시급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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