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문재인 후보 캠프 SNS 팀장·단장 기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혐의 대부분 시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황현덕)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신고되지 않은 대선캠프를 운영하며 SNS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SNS 팀장 차모씨(46)와 단장 조모씨(46)를 불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신고되지 않은 대선캠프를 운영하며 SNS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와 조씨는 이같은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0일 차씨가 수차례 소환 요청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했다. 조씨는 출석에 응해 차씨 체포 전 수사를 시작했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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