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먹는속도가 느리고 남친은 먹는 속도가 빨라서 같이 먹는 메뉴를 시키면 제가 밥 한그릇을 다 먹기전에 본인은 밥 두그릇과 모든 반찬을 먹어치웁니다.... 특히 찜닭같은겈ㅋㅋㅋ
파스타같은 양식을 먹으러가도 전 몇젓가락 안먹었는데 앞엔 곧 피클밖에 없어요..
그리고 나서 꼭 말은 내가 너무 많이 먹었지? 너 배고플거같아 미안해ㅜ 이런식으로 해서 그 뒤로 뭐라고 말을 못했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따로 먹는 메뉴를 시키려고 하는데 본인꺼 다먹으면 얘기하면서 습관적으로 제껄 집어먹습니다..ㅎㅎㅎ
제가 식탐이 없는 집에서 자라서 음식에 욕심내본적이 없는데 이사람만나다 보니까 저도 제 몫을 챙겨야할거 같고 없던 식탐이 생기는기분ㅠㅠ
남녀 같이 밥먹으면 주로 이런가요.. 이런걸 말하기도 그렇고
+하나더.. 전 같이 햄버거 먹으러가서 감자튀김을 다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ㅋㅋㅋ 제가 햄버거 먹고있으면 본인 햄버거 다먹고 감자튀김 2개를 다먹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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