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몇 번 하는건지 모를 가스검침원 방문...
몇 년째 겪지만 매번 너무 귀찮더라구요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뭔가 잠깐이지만 집도 좀 치워놔야될 것 같고...그시간에 집에 있어야 되고....이렇게 자주해야 되나 싶고.
(혹시 검침 매번 안받아도 되는 방법있으면 공유 좀...)
그래도 검침원이 일주일 이상 공지하고 문자도 돌리니까
되도록 그시간에 집에 있거나, 집에 귀중한게 없는터라 도어락안걸었으니 하고가시라고도 하고, 예전엔 따로 시간을 잡기도 해왔어요.
그런데
매번 검침원이 다녀가고 나면 대부분의 가구에
'부재중이셔서 들렸다간다 연락부탁드린다'는 안내문이 붙더라구요.
그렇게 앞집 옆집에 붙은 안내문들을 보면서,
매번 사전공지에 문자에..공지가 늘어나는걸 보면서
검침원은 모든 가구의 검침을 마치기까지 회사에서의 독촉은 어느정도일까, 얼마나 여기에 더 와야할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학우분들 다들 바쁘고 귀찮지만,
조금쯤 협조해주면 음...
세상이 조금 따뜻해지지않을까요?ㅎㅎ
따뜻함이 뭐 거창한 거겠어요.
이런 글 오지랖이고 착한 척이냐 하신다면
백번 맞는 말씀이에요.
그러니 학우분들도 검침원분한테
오지랖 한 번, 착한 척 한 번 해주시길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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