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계속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요..어떻게 죽지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그냥 다 끝났으면 소리없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요
중학교때부터 한달에 한번은 꼭 이유없이 혼자 서럽게 울었었는데
몇년전부터 울음은 안나오고 대신에 가슴이 조여오듯이 아프네요
제일 친한 친구 연락도 받기싫고 걱정해주는것도 싫고 관심가져주는것도 싫고.. 잠만 하루종일 자고싶고 하루종일 멍합니다. 겉으로는 웃고 사람들이랑 어울려도 뭔가 낯설고 이질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이런 제 모습이 싫고 자신감도 계속 없어지고 사람들이랑 눈마주치기도 힘듭니다.
왜 우울한지 이유도 모르겠고 우울한 감정이나 제 얘기를 주위에 털어놓고는 싶은데
입을 열기가 굉장히 힘이 드네요..뭘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병원을 다녀야하나 상담을 받아야하나 생각이 드는데 관련 정보 얻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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