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즐기고 하고 싶은 일 찾기...

글쓴이2018.11.20 15:07조회 수 576추천 수 1댓글 6

    • 글자 크기

자신이 잘하고 즐기고 하고싶은 일 찾는게 왜이렇게 힘든거죠?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잘하는거도 모르겠고 뭘할때 행복한지도 잘모르겠고 지금 딱 무슨일을 할지 정하지않고 더늦어지면 왠지 성공한 삶을 사는거 같지 않고 주위에 어릴때 부터 꿈을 꾸고 목표를 향해 직진해가는 친구들을 부면 멋있고 부럽기만 하고

하... 그냥 공대 졸업해서 회사에 취직하기는 싫고 근데 현실적으로 그냥 대기업들어가는게 그냥 내 현실적인 위치에서의 타인이 세워준 목표?이고 어떡하지???? 그냥 궁금하다. 무슨 삶이 옳은걸까?

그냥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이일 저일 다해보는게 맞는걸까?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룬것들을 버리고 다른 분야의 일을 하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그냥 현실에 안주해 내가원하지도 않지만 딱히 원하지않는 것도아닌 그냥 목표의식없이 흘러가는대로 삶을 사는것도 하나의 삶을사는 방식일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아마 지금 많은 사람들이 글쓴이분과 비슷한 경험을하고 있을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좋아하고 해보고 싶은 일이 있어 일단은 취직을 하고 그 일을 틈틈히 해볼려고 합니다.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되질 않으니까요. 저희는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팩트로 말해서, 집에 돈이 많다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세요.아니 적어도 찾아보려는 노력이라도 해보세요. 돈이 없다면, 일단 돈부터 버세요. 저희 모두는 내일 당장 죽을수도 있지만,그걸 기반으로 살아가는건 아니니 일단 설 자리부터 구하고 다른 뭔가를 해보세요. 아, 이건 저만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저도 글쓴님과 같은 고민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할거라고 도전했지만, 결국 금전적인 부분이 부딪히더라구요. 결혼도 해야하고 집도 마련해야 하는데, 이러다보니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게 되는 상황을 겪기도 했어요. 윗댓글처럼 우선 집의 형편에 따라, 길을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은 다시 취업준비를 하면서 돈을 번 다음에 다시 좋아하는 일을 차근차근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결국 삶은 현실입니다. 좋아하는 일이 없고 꿈이 없으면 이상한 것처럼 생각하는 사회에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자기 가치관이 뚜렷하고 확실한 사람들도 일반 회사생활 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꼭 회사생활이 아닌 다른 것의 꿈이 있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모순인 듯 싶기도 합니다.
  • 그런건 없어요
    즐기는게 업이되면 즐기지 못합니다. 오히려 즐기던거 하나를 잃게되는 최악의 결과를 낳을수도 있어요
  • 나는 여행다니고 운동하는게 즐겁다 하지만 그게 직업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 운동 여행 요리 음악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 천지삐까리죠 근데 그런거는 상위1퍼센트 몫이에요ㅠ 재능없는 사람들은 취미에 만족하고 직업은 현실적인 타협을 해야죠...
  • 저도 그런거 많이 생각해봤는데 익숙해지면 적성이 되는 것 같아서 계속 많이 보고 노력해볼려구요.. 다들 꿈을 찾으라고 하지만 저는 평범하게 사는게 꿈이라서 그리고 제 현실을 너무나 잘 아니까.. 제 앞에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어서 고민할 수 없네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1044 순버 오늘 왜 안하죠?15 가벼운 고욤나무 2015.01.01
31043 전과할때 총평점요14 피로한 맥문동 2015.01.03
31042 근로장학생 가장 가능성 높은 부서가 어딘가요?2 눈부신 솜나물 2015.02.09
31041 기계공학부 2014-2학기 발전기금 장학금(학업장려금)선발되신분 있나요?5 털많은 박달나무 2015.02.19
31040 도서관 사물함 신청서 어디서 받나요?5 화사한 종지나물 2015.02.21
31039 중도 2층 놋열 2좌석하시는 분들14 피곤한 왕원추리 2015.03.18
31038 졸업사정은 학과사무실 가야하나요5 육중한 돌단풍 2015.07.22
31037 내일 한국사 시험 난이도21 창백한 까마중 2015.08.07
31036 중도 자리정리 기준이 뭔가요?14 푸짐한 고삼 2015.10.15
31035 조선과로 전과17 행복한 대마 2015.11.02
31034 지수함수의 지수부분이 분수일때 그값을 어떻게 계산하나요?15 화사한 박태기나무 2015.12.28
31033 한국 나이문화에 대해。。69 냉철한 감초 2016.02.17
31032 학교앞 밀론 헬스장 옮기고 엄청 좋아졌네요.6 즐거운 감나무 2016.03.18
31031 피부 고민이요...ㅜ26 의젓한 상사화 2016.03.27
31030 부산대 화생공 성비나 분위기 어때요?5 못생긴 수선화 2016.08.16
31029 원룸 집주인 분들 다들 왜 그런걸까요..24 발냄새나는 피나물 2017.05.26
31028 실화) 새벽에 올리는...군대 귀신썰3 고고한 히아신스 2017.11.08
31027 [레알피누] 총학생회 투표율을 보면서 느낀 아쉬운 점27 적절한 참꽃마리 2017.11.29
31026 .49 난쟁이 며느리배꼽 2018.02.23
31025 동아리 증빙서류 뭐 제출해야 하나요?3 똑똑한 개구리밥 2018.08.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