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아 복잡한곳 가는게 좀 무서워요.
무서운 이유가 다름이 아니라 최근 인터넷에서 만원 지하철에서 본의아니게 성추행범으로 몰렸다는 글이나 비슷한글을 보니 의도치않은 사고가 나서 저도 그리 될지 모를까 생각이들때가 있어요.
그래서 지하철타면 항상 지하철 제일 구석에 위치하려하고 백팩을 앞으로 매서 접촉을 최소화하려 하고있어요. 손도 그 위에 위치시키고요.
근데 오늘 저녁 서면 롯데백화점앞 버스정류장에서 좁은 정류장을 뚫고 버스타려 가려다가 앞으로맨 백팩이 서있는 어떤 여성분의 팔꿈치쪽을 접촉해서 놀랐네요.....죄송한데 놀라서 사과를 제대로 하지는 못했습니다.
걱정이 많은 편이라 며칠동안 또 망상하며 걱정하고 있을것같아요.
이런 제가 비정상적인가요??이런걱정 안하고 좀 편하게 살려면 어찌해야할까요? 성격이 이래서 어쩔수없는건지 그렇다고 버스나지하철을 안탈수도 없는게 현실이고 그냥 사람 많이없는 중소도시에서 살아야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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