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따사로움] 트라우마

따사로움2018.11.20 21:30조회 수 488추천 수 3댓글 3

    • 글자 크기

여러분들은 혹시 자신이 겪었던 일 중에 가장 힘들었던 일이 있으신가요?

저는 중학교때 심하게 힘든을 당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그 일은 이미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고 제 삶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면 트라우마란 한번 마음속에 깊이 새겨지면 끊임없이 나를 괴롭힌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영원히 끊을수 없는 고리 일수도 있겠네요. 문득 예전에 심리치료를 받으러 갈 때 상담사 분께서 말씀 해주신게 떠오릅니다. ‘마음속의 상처를 치유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처난 부위를 그냥 천으로 덮어둔 것과 같아요. 그래서 연고를 발라주거나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아물지 않는 흉터로 남아서 치료가 될때까지 자신을 아프게 하죠.’

 

그때 부터였던 것 같네요. 제가 심리 치료를 전문적으로 받게된 계기가요 지금은 1년반쯤 치료중인데요. 힘들었고 정말 죽고 싶었던 시기는 1년 남짓이었는데 그를 위한 치료는 1년반 아니 어쩌면 평생 제가 갖고 가야할 아픔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그러한 아픈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쩌면 다시 떠올리기 싫은.. 하지만 그 아픔에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저희는 그 기억을 다시 마주해야 하나봐요. 어쩌면 정말 고통스러운 정말 다시는 떠올리기도 싫고 용서할수 없는 잊지 못할 사건을 안겨준 그 사람. 하지만 이제부턴 용서해줘야 겠어요

 

. 그 사람이 용서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저를 위해서요. 여러분들은 어떠한 고민거리가 있으신가요? 댓글에 달아주시거나 쪽지를 주시면 그 고민거리에 맞게 글을 한번 쓰도록 노력해볼게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길 빌겠습니다.

 

    • 글자 크기
. (by 찬란한벚꽃) 오늘 순대 아저씨 오셨나요?? (by boneeee)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02637 분실/습득 돈 잃어버렸어요....3 뀨아아앍 2018.11.20
102636 질문 .1 찬란한벚꽃 2018.11.20
진지한글 [따사로움] 트라우마3 따사로움 2018.11.20
102634 가벼운글 오늘 순대 아저씨 오셨나요??3 boneeee 2018.11.20
102633 질문 일어1 (002) 분반 월,수 12시수업 퀴즈 배달의민족 2018.11.20
102632 가벼운글 장전동근처에 파김치 파는 곳 있나요??3 김밥밥 2018.11.20
102631 질문 새도 아이커먼스에 카드 놓고 가신 김해림님 ㅠㅠㅠ3 매예린 2018.11.20
102630 질문 골프동아리11 앙잉 2018.11.20
102629 질문 부산대 근처 사진관에서 폴라로이드 필름 파나요?2 연두해요 2018.11.20
102628 질문 맥OS 설치해주실 분 찾습니다. 설치비 드립니다!7 이즈리얼 2018.11.20
102627 질문 화목 1시30분 ㅇㅇㅎ교수님 형사소송법 으으니리 2018.11.20
102626 질문 기숙사분들 옷 수선 어디에 맡기시나요??3 피치세트 2018.11.20
102625 분실/습득 국제관 301호 USB 분실 todoamor 2018.11.20
102624 질문 근로 방학때도 하는건 먼가요?3 심심해뭐하지 2018.11.20
102623 질문 현대미학의 이론과 동향 2시 수업 sklla;a;; 2018.11.20
102622 가벼운글 ㅁㄹㅁㄹ 만화 사이트3 부대헌내기 2018.11.20
102621 질문 국비론 김진욱 교수님 1시30분 수업 조 찾아요 ㅜㅜ1 초코맛우유 2018.11.20
102620 분실/습득 (개구멍)93 년생 ㅂㅁㅅ 씨 휴대폰 습득했습니다1 기다리던봄 2018.11.20
102619 질문 패스 패일 s/u 과목은 학점 평균 낼때1 캔들 2018.11.20
102618 질문 논술알바4 부산대피바라기 2018.11.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