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취하는데 옆집 사는 남자거든요. 저희 원룸이 방음이 약간 안 되는데다가, 뭐하는 지 모르겠는데 그분이 가끔씩 이상한 소리를 질러요. 진짜 아무 뜻도 없는.. 억타러가!! 막 이런 소리요ㅋㅋㅋㅋ
첨엔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인가보다 싶었는데, 어느날 집앞에서 나오는 걸 봤는데 약간 안재현 삘나는 냉미남이신거예요 ㅠㅜ 제가 넘 깜짝 놀라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약간 수줍게 고개 숙이시더니 중저음 목소리로 안녕하세요..ㅎ 하면서 지나가시고...ㅠㅠㅠㅜㅜ
저 얼굴로 집에서 이상한 소리 지르는 거 상상하니까 웃기기도 하고, 좀 귀엽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친해지고 싶은데 집에서 소리지르시는 거 왜 그러시는거냐고 말 트면 괜찮을까요?? 아님 모르는 척하고 다른 화제로 말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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