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선동이다 선동이다 하시는 분들

비공개입니다2013.06.20 19:34조회 수 408추천 수 8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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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서 시국선언하기로 하고 그 내용 나오고 그 내용에 선동하는거 같고 말도 안되는 부분이 있을때 선동이니까 반대 한다고 하면 안됩니까?

왜 수사 중이니까 추이 좀 지켜 볼 인내심은 있고
우리학교에서 내용발표 하고 그 내용 훑어볼 인내심은 없는겁니까?

현 상황에서 연루자 전부 처벌해라 현정권 물러나라 등에 말은 선동이며 시기상조이나
좀 더 확실한 수사를 요구하는 시국선조차 싫으신 겁니까?

나라의 주인인 국민으로서 나라의 일꾼들이 좀 더 열심히 일해달라는 목소리 내는게 그렇게도 못 마땅하십니까?

찬성하시는 분들은 선동당해서 혹은 선동 할려고 찬성하는게 아니라 우리 부산대의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겁니다

그 목소리도 들어보지 않고 선동이니 뭐니 하며 반대 하며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게 입을 막으려곤 하지 맙시다

특히 일베 분들 오유가 블라 먹였던건 그렇게 싫어하시면서 왜 시국선언에 대한 내용조차 없는데 아예 원천 봉쇄 하려고 드십니까?

일단 들어보고 그게 아니다 싶으시면 그렇게 좋아하는 팩트와 논리로 반대해서 시국선언 내용 바꾸던지 안바뀌면 아예 막아버리시면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반말 좀 싸지르지 마세요
일베분들이든 다른 분들이든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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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sHAnGus1) 시국선언이라는 것은 (by 감자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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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자꾸 시국선언을 국가전복 선동으로 몰고가려 하네요
  • 반대를 위한 반대 중
    그게 그들의 수준
  • 원래 내용을 정하고 주장해야는거아닌가요?
    인내심비유에 적절하진않은거깉아요
  • 왜 부산대 전체의 소리를 내려고하죠? 부산대에도 시국선언 반대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총학이 부산대 전체의 정치적 입장을 대표할 위치는 아니라고 봅니다.
    총학이 시국선언을 자기 마음대로 해버리게 되면 시국선언을 유보/반대하는 나머지는요??
    그사람들의 의견은 그냥 묵살되어 버립니다.
    이건 어떻게 푸실건가요?
  • @Supernova
    총학 단독으로 시국선언하라는게 아니지요.
    우리가 대표로 뽑아놓은 총학이 해야할 일은
    시국선언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고 교내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시국선언을 할지 말지 결정해야하는 것이고요. 다수의 의견이 나타나면 교우들을 대표해 부산대의 입장을 표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라고 뽑은 총학이구요.
  • @Supernova
    2013.6.21 04:55
    정치적 입장이라?
    확실한 수사촉구 요구 란 범위에서만 봅시다
    그럼 여기에 정치적 요소가 들어갈 부분이 있나요?

    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이견 있으시면 납득할 만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단지 확실한 수사촉구 범위에서라면 정치적 요소가 가미 될것도 없고 국민의 당연한 요구를 한목소리로 낸다는 의미로 볼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이게 정치적 도구로 쓰이지 않게 그 내용에 편향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없애기 위한 반대가 필요한거 아닐까요?
  • 부마민주항쟁 당시에도 반대하고 도서관간사람 분명히 있었을꺼야.. 욕하면서
  • 2013.6.20 22:55
    맞아요 반대의견에도 이유가 있듯이 찬성의견에도 각자 이유가 있을건데, 덮어놓고 선동이니 빨갱이니 좌파니 하니까 보기 안좋네요. 그래놓고 딴곳 가서는 논리적인척 하겠죠...
  • 시국선언이란게 쉽게 하면 안되는거라니까요..
    옛날 전 이승만 대통령 시절때 처럼
    최류탄에 총까지 쏘더라도
    목숨을 바칠 수 있을 만한 그런 사안일때 시국선언이지.

    그 외에는 그냥 집회를 하면되요, 장소 허가 받아서.
  • @하얀피망
    2013.6.21 04:50
    쉽게 하자는 말이 별생각 없이 한다는거면
    전 그런 내용에 대해 말한적 없고 충분이 논의를 거치자는 취지에 말을 했습니다

    아니면 이렇게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란 의미라면 이게 왜 가벼운 사항인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 @비공개입니다
    확정된게 없으니까 가벼운겁니다.

    시국선언 말고도 충분히 더 노력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대통령이 독재정권입니까? 무력 탄압을 시도하고 있거나 눈에 빤히 보이는 비리가 있습니까?

    도대체 시국선언을 하자고 하시면서
    왜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한 국회의원은 한명도 없으며
    지역구 국회의원 혹은 연관된 사회적 인사들 (대법원장, 국회의원장, 등)에게 성명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은 하지도 않고 무작정 시국선언 발표입니까.

    모든일에는 절차와 단계란 것이 있는겁니다.

    제가 말한 쉽게 한다는 것은, 이러한 절차를 대강대강 거치고 넘어갔으면서
    시국선언을 하자고들 하시니, 쉽게한다고 표현했을 뿐입니다.
    표현이 조금 서툴렀네요.

    참소로 작고 큰 집회가 많이 열렸고, 성명도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집회했던 사람들 다 지금 어디갔으며, 작성한 성명들은 다 어디있습니까?
    다시 모여서 정식절차 밟아서 건의, 항의 해야하며
    작성한 성명들 법원에 제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반대하는 이유는 우리 의도가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우리를 이용할 사람들 목적이 불순하다는데 있습니다.
    광우병 사태때에도 현장에 직접 갔었는데
    미국 쇠고기 수업 반대라는 순수한 의도로 나온 모든 사람들에게
    MB아웃 피켓을 쥐어주고 정권 전복을 위한 낭설이 가득한 전단지를 돌리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앞장 서 나가며 선동하더군요
    시국선언도 정권 전복을 위해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막말로 북한에서는 지금의 숨통을 틀수 있는 최고의 적기인데
    가만히 있는다는게 더 이상한일 아닐까요?
    법에 의한 심판으로 해결이 될때까지 우리는 우리 자리에서 지키고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나왔을때 신중한 행동으로 대처하면 되는겁니다.
    서울대 시국선언 이후로 너도나도 시류 편승하고자하는 분위기는 지성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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