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2018 하반기 후기
저는 경영 직렬로 응시했습니다.
서류는 100% 합격입니다. 하지만 정성들여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차 면접 중 심층면접전형에서 자소서 기반 질문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필기전형은 경영 직렬 기준 회계, 재무관리, 경영학 골고루 나옵니다.
회사 상식 문제 10문제가 나오는데 문제 난이도가 정말 헬입니다...
기본적으로 회사 홈페이지 내용은 숙지 다 하시고 최근 기사 위주로 물어봅니다.
하반기에는 연체금리 인하 문제 나왔고, 문제 중 기억나는 것은 비전과 미션을 바꿔서 냈던 것도 기억나네요.
객관식 문제이지만 정말 지저분하게 나왔습니다.. 단어 한 글자 바꿔서 내기도 하고... 준비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2급 이상 지원가능합니다 !!
공부방법
(캠코)
회계 김기동 중급회계 1, 2
재무관리 김종길 재무관리 1, 2, 3
전수환 경영학
강의는 이렇게 들었고
김윤상 객관식 경영학만 따로 사서 풀었습니다.
여기에 공기업 재무관리, 공기업 회계 정도 풀면 될 것 같습니다.
새벽벌 도서관 1층 아이커먼스에서 책 빌려서 제본하시면 책 값 아끼실 수 있어요!
기본서만 충실히 잘 보셔도 필기는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허그)
김판기 경제학 (미시, 거시) cpa 강의 – 조금 과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박문각 행정사 조민기 민법총칙
상반기 때 민법총칙 3주 공부하고 허그 필기 합격했습니다.
물론 미리 준비하면 좋겠지만 단기로도 어느 정도 공부해서 커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스터디)
평일 10시 출첵 (월 ~ 금) - 다들 열심히 공부하셔서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스터디원 분들 다들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시사 토론 스터디 (일주일에 한 번) - 시사 + 토론 진행
(결과)
저는 상반기 캠코, 허그 필기 합격 후 1차 면접 불합격,
주금공 2차 필기 등수 하나 차이로 불합격.
하반기 캠코, 허그 필기 합격 후 허그 1차 면접 불합격, 캠코 최종 합격
한전 필기 합격 후 1차 면접 전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결과가 나왔네요.
1차 면접은 3배수였고 1박 2일 합숙면접입니다.
기본 3인 1조로 방 배치 받았습니다.
다대일 심층면접, 토론면접, PT면접, 레크리에이션, 킥오프토론, AI 면접, NCS 등 면접 전형은 다양합니다.
다들 PT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만 저는 모든 전형이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반기 1차 면접 당시 PT 전형에서 저는 캠코 사업에 대한 이해가 아주 뛰어나신 것 같다는 칭찬을 받고도 불합격했습니다.
PT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전형이 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느 전형이든 소홀히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박 2일 면접이라 정말 진이 빠지니깐 체력 관리 잘하세요!
PT 주제는 회사 관련 업무 활성화 방안으로 나옵니다.
배경, 문제점 등은 물어보지 않으셨고 지원 방안 위주로만 추가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심층면접에서는 주로 자소서 위주로 물어보고 지원동기, 1분 자기소개 등 물어봤고 회사 재무제표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구체적인 수치 외워 가시면 회사에 대한 관심이 있구나 생각들 것 같습니다.
2차 면접은 면접관 9명, 지원자 5명 이렇게 들어갑니다.
총 30분 정도 진행이 됐고 그렇게 특별한 것은 묻지 않습니다.
대부분 공통질문이었고 개인 질문은 하나 정도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답변은 짧게 하시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2차 면접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새각이 들었고, 이미 필기 + 1차 면접 전형에서 합격자를 선정해둔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다들 준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차, 2차 면접 전형 모두 면접비 10만 원 줍니다 ㅎㅎ
2차 면접 전형은 수요일에 봤지만 결과는 금요일에 나왔습니다.
이번 합동 채용 + 지역 인재 쿼터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부산대 학생 모두에게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취준을 하면서 정말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하고 그럴 때가 있었습니다.
다들 준비하면서 그런 시기를 겪으리라 생각됩니다.
주변 친구들 만나서 스트레스도 좀 푸시고, 소소한 취미생활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10시 출첵, 9시 귀가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집에 가서 드라마 한 편 틀고 운동하고 샤워 후 유튜브, 카톡 좀 하다가 12시 쯤 잠에 들곤 했습니다.
금요일이면 볼 tv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나혼자산다 보면서 스트레스 많이 푼 것 같아요 ㅎㅎ
다들 시기가 달라서 그렇지 누구나 다 취업을 하게 됩니다.
그 시기가 사람마다 다를 뿐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본인의 갈 길을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진짜 멘탈 관리 잘하시고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준비 잘한다면 다들 취뽀 성공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들 준비 잘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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