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좋아해주는 게 이해가 안돼요

글쓴이2018.12.03 20:35조회 수 2599추천 수 1댓글 15

    • 글자 크기

  얼마 전에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우리 학교는 아니고, 고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군데, 고백받아서 어쩌다보니까 사귀게 됐어요.

 

근데 전 그 친구가 절 좋아하는 게 이해가 안돼요.

전 거울볼 때마다 화날 정도로 얼굴에도 자신감이 없고,

키도 그냥 딱 평균 정도고, 옷을 막 잘 입거나 노래를 잘하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그 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고백 엄청 받고 다닐 정도로 예쁜 애거든요.

 

내가 왜 좋냐고 물어보면 모르겠대요. 

 

그래서 문제는 좀 불안해요. 이 사람이 날 금방 떠나진 않을지, 워낙 예쁘고 밝은 친군데, 난 그렇지 않으니까.

그래도 5년 넘게 친하게 지냈던 친구고 만약 헤어지게 된다면 이 친구를 잃는 거잖아요.

 

그냥 그렇다구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2522 에이비형 남자분들35 유쾌한 대마 2013.08.05
52521 젠장6 빠른 노박덩굴 2013.08.06
52520 난 너의 눈빛속에서8 멍한 여뀌 2013.08.06
52519 더운데 손잡고 길거리다니기그렇지않나요15 행복한 사마귀풀 2013.08.06
52518 남자분들 질문있습니다21 미운 봉의꼬리 2013.08.06
52517 군대가면5 억울한 물억새 2013.08.06
52516 어디에있나영28 해박한 층층나무 2013.08.06
52515 결혼하고 싶어 ㅠㅠ42 진실한 불두화 2013.08.06
52514 마이러버.. 너란놈이란...4 엄격한 애기메꽃 2013.08.07
52513 사귀고 3일만에 차이면12 우아한 털머위 2013.08.07
52512 이게현실인가요41 다친 참개별꽃 2013.08.07
52511 요즘... 김치녀 등등....18 엄격한 애기메꽃 2013.08.07
52510 마이러버4 청결한 고추 2013.08.07
52509 소개팅후기4 늠름한 기린초 2013.08.07
52508 남자친구랑.......52 유별난 고로쇠나무 2013.08.07
52507 마이파티에 카톡친구 이런거는 없나요?6 찌질한 앵초 2013.08.07
52506 남자분들 선택은?32 꾸준한 고추 2013.08.07
52505 연애하고 싶어요3 겸손한 도깨비고비 2013.08.08
52504 이기적인건알지만6 멋진 월계수 2013.08.08
52503 외로운 사람들 많군요;;;1 자상한 물아카시아 2013.08.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