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글쓴이2018.12.04 01:53조회 수 1978추천 수 12댓글 5

    • 글자 크기

이제 헤어지려고 합니다.
작년에 만나 이제 일년반쯤 되었는데, 함께 있어도 없어도 외로워요. 저만 마음을 주는 기분이에요. 물론 좋아하니 제가 마음을 많이 주는건 괜찮지만 그 마음조차 튕겨나오는 것 같아 더 슬픕니다.


이런 기분을 느낀지도 두달이 다 되어가요. 대화도 해보며 어떻게든 붙잡고 싶었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상대방의 마음이 보여서 이젠 그만 노력하고 보내주려고 합니다. 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마음을 다 보여줬으니, 한동안은 힘들더라도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해요


남자친구에게 정리할 시간을 주지 못해 미안하지만, 이정도는 이기적이어도 되는 거겠죠...?

혼자 넋두리를 늘어놨네요..ㅎㅎ

여러분은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셨으면 합니다..! 남은 2018년의 마지막날까지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7424 가을이 다가오는데 이 게시판은 항상 봄바람이 부는듯4 저렴한 목화 2014.08.19
17423 가을에 왔다가 가을에 간6 활달한 엉겅퀴 2013.12.05
17422 가을로 다가와 겨울로 멀어진 너10 상냥한 수련 2014.06.15
17421 가을되니깐 외롭다43 생생한 서어나무 2017.09.25
17420 가을되니까5 활달한 산부추 2014.09.17
17419 가운데 여자 진짜 예쁘다15 일등 부추 2015.06.13
17418 가오 잡으려다1 똥마려운 때죽나무 2020.04.17
17417 가식과 진심의 차이는4 힘좋은 비짜루 2013.05.03
17416 가시4 냉철한 왕솔나무 2020.01.05
17415 가슴큰게 매력있나요?23 나쁜 명아주 2013.04.08
17414 가슴큰 여자분들께 질문19 진실한 가시여뀌 2017.02.13
17413 가슴큰 여자는 티셔츠, 청바지만 입어도 예쁘네요......16 한심한 홍단풍 2017.08.12
17412 가슴큰 여자는 니트, 청바지만 입어도 예쁘네요......23 답답한 홍가시나무 2014.10.23
17411 가슴큰 여자가 좋아요.ㅜㅜ46 흐뭇한 일월비비추 2017.08.06
17410 가슴큰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글 볼때마다18 유치한 천남성 2017.07.18
17409 가슴크기 관련 남성분들께 여쭤보고싶어요ㅠㅠ62 점잖은 참꽃마리 2017.06.12
17408 가슴크고 성격안좋은여자vs가슴작고 성격좋은여자39 교활한 우산이끼 2013.11.30
17407 가슴작은 여자들도12 적절한 인동 2015.06.08
17406 가슴작아서 개이득인 점12 신선한 꼬리풀 2019.07.02
1740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어두운 목련 2017.08.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