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재선거 (2)

글쓴이2018.12.05 16:45조회 수 1676추천 수 16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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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재선거에 대해 이해가 안간다는 입장으로 글쓴 글쓴이입니다.

 

굳이 댓글에 하나하나 제 생각을 달기 그러니 여기다가 다시 쓸게요

 

1. 선관위는 마이피누로 인해서 낙선 됬다는걸 확신할 수 있나?

마이피누는 1300명의 경영대생만 볼수있고 글을 쓰고 댓글 달수있는 커뮤니티가 아닌 부산대학교 전교생이 글을 보고 자유롭게 댓글 달수있는 커뮤니티입니다. 6000회에 육박한 조회수와 50개의 댓글 과연 이런것으로 인해서 낙선되었다는 것을 선관위는 확신하고 재선거를 한건지 궁금합니다.

 

2. 선관위가 그럼 뭐 어쩌겠나? 하시는 분들 있는데 저는 회장 후보와 일면식도 없고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관계로 악의는 없지만 성의없어 보이는 공약과 보기 힘든 선거운동 활동으로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재선거를 결정 하기전에 공개적인 토론회를 연다던지 재학생 설문조사를 통해서 왜 반대표를 던졌는지 충분한 조사를 했으면 투표권을 가진 재학생 입장에서 조금 더 납득이 가지 않을까요? 그러한 일체 활동도 없이 통보식의 재선거 결정은 마이피누 사건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입장에서 굉장히 당황스럽고 피해 당사자의 사과문을 계기로 급하게 결정했다고 밖에 안보여지네요.

 

마지막으로 회장 후보님! 재선거를 통해서 당선될지 낙선될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상 알수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억에 남는게 정외과 출신의 이번 총학 회장 부회장의 경우 깍듯하게 고개 숙이며 인사하며 경영대에까지 찾아와 자기 공약에 대해 일일히 설명하는 것을 보며 굉장히 열정적인 후보라는것을 느꼈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뭐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당선 의지가 있으시다면 조금 더 학생들에게 다가 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거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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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회의에 대한 회의록이 있는지, 있으면 한번 보고싶네요;; 이게뭔ㅋㅋㅋㅋ 어떤 근거와 증거로 판단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줬으면 좋겠네요. 그게 아니라면 걍 지들맘대로 한거죠걍;;
  • @현명한 신갈나무
    이의신청 결정문읽어보세요
  • @점잖은 향유
    읽어봐도 정황 뿐인디요
  • @현명한 신갈나무
    네 그게 다예요 ㅋㅋㅋ 그러니까 이해가 더 안되는거죠
  • @포근한 박태기나무
    비방하는게시글 쓰고 주위에도 투표하지 말라고 했다던데.. 실제로 댓들보니까 영항에 대한 증거는 있는거 같은데요
  • @점잖은 향유
    아뇨 그게 증거가 될순없죠. 증거가 될려면 회장후보 득표율이 39프로 였나요?? 그럼 댓글과 그 '주위사람'들을 모조리 조사해서 해당 글이 11프로 이상의 찬성표를 깎아먹었다고 볼 정도의 최소한의 합리적 추론, 또는 증거가 나와야죠. (글고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기땜에, 이의제기 신청했다는 얘기듣고 좀 냉소적이였습니다. 어차피 안 받아들여질껀데 왜? 이랬었죠ㅋ)
    여튼 후보님이랑 일면식도 없고 솔직히 선거에 큰 관심도 없었지만 학생회의 이번 결정은 사실 이해가 가진않네요.
  • @현명한 신갈나무
    음..충분히 이해갑니다. 다만 전 공정한 선거를 이끌어내야하는 선관위입장에서는 충분히 내릴 수 있었던 판단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논란이 됐던것도 공정성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선관위원에 의해서 일어났기도 했구요
  • @점잖은 향유
    선관위원의 중립성 위반과 선거의 무효화는 별개죠. 그건 위원 개인의 과실이고 선거의 무효에 관련해선 그 개인이 선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서 증거를 통해 입증하는게 맞아요.
  • 제 생각과 일치하네요. 동의합니다
  • 동의합니다
  • 선거운동 기간 끝나기 직전에 올라온 부정적 게시물이 선거에 영향을 안줬다고 볼 수 없어서 선관위에서 공정성을 위해 재선거 결정을 했다고 생각해요
  • 저도 공약때매 반대표 던져서 의견자체는 공감하는데요
    마이피누 글만으로 직접적으로 낙선이 된거까진 아니엇어도 반대표에 영향을 줄법한 내용이엇고 그것 자체가 선거법 위반에 걸린거니 재투표가 되는거 자체는 맞지않을까요?
  • @저렴한 물매화
    그래서 제가 명시해놨습니다. 확실하게 재학생들이 납득할만한 선관위에서의 활동이 있었냐구요.

    저는 그저 이렇게 생각이 드네요

    피해자 사과문 > 자기 잘못 인정했네? > 재투표 가자
    이런식의 급한 결정 방식과 자기네들만의 회의를 통해 통보식의 재선거 결정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 @글쓴이
    자기네들이 아니라 단대를 대표하는 선거관리원회의 회의를 통해 나온 결과로 보여지는데요. 12월이면 시급성에 따라 빨리 진행된 느낌은 있지만 나온결과들을 봤을때 졸속진행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 @점잖은 향유
    과연 선관위에서 공정한 회의를 거쳤는지 저희는 알수가 없습니다. 단순히 선관위에서 우리는 이렇게 심사숙고를 거쳐서 결정을 했다 하면 받아들여야 하나요?
  • 저도 동의합니다. 저는 한 가지 생각이 더 드는데, 경영대학 선거관리위원회 자체가 학생회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후보님께서는 현재는 아니었지만 불과 몇 주 전까지 경영대학 학생회 문화부장이었기도 하고요.그리고 저는 경영대학 학생회 사람들이 서로 많은 친분을 쌓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선거관리위원회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정당한 결론이 내린 것이 확실한지도 궁금합니다.
  • 올해 중운위 전반적인 느낌은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이고 학칙이나 세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부족해보입니다.
    재투표라는 중대한 결정을 대체 무슨 근거로 내린것인지 묻고싶습니다. 선거시행세칙에도 선관위 개인의 부정행위는 그 개인을 처벌하는 수준으로 징계를 내립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 한 선관위원의 내부고발이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라는 어떠한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단지 심증과 청구인의 주장에 근거해서 1200경영대 학우의 중대하고 진솔한 결정을 부정한것이며 이는 대의제의 근간을 부정하는 매우 잘못된 처사입니다.
    작년 총학 탄핵 결정 주문, 이번 경영대 재투표 결정문, 총학선거 기권표에 대한 기각 결정문 등을 전반적으로 보면 논리력 없는 소리를 현재 법조계에서 쓰는 양식만을 활용해 따라하는 수준의 조악함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글이 길다고 논리적인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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