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집행위원장입니다.
금요일 오전에 총학생회 집행부 회의에서 논의를 하였습니다.
논의된 바는
1. 금요일 오후에 성명서 안을 작성하여,
중앙운영위원회 (각 단과대학 학생회 및 동아리연합회) 에서 논의 및 결정하여
2. 총학생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와 함께 선언에 참여 해주실 것 + 가능하신 분은 토요일 오후 7시 서면 촛불 등의 행동을 함께하자는 것 등을 제안합니다.
3. 함께 할 각급 학생회 및 학우들의 실제 이름(학과,학년)을 모아서 다음 주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였습니다.
현재 상황과 입장을 담은 <성명서>는 중앙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이러한 입장에 동의 하고 함께 입장을 밝힐 학우들을 모아서 추후에 발표할 계획이였습니다.
일방적으로 총학생회 명의로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게 아니라
우선 성명서를 결정하고, 이에 함께 할 학우들을 모아서 선언 하자고 결정된 논의 과정은
총학생회에서 의사결정기구 (중앙운영위 등)을 통해서 <시국선언 등의 형태>로 밝힐 수 있으며,
그 나름대로의 의미도 있지만,
시국선언이라는 사회적 파급력을 가진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 충분한 동의 혹은 실제로 동의 하는 학우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 의미가 더 크겠다는 것. 실제로 이 사건에 대해 문제점을 느끼고 있는 학우분들도 많으며, 민주주의가 훼손된 부분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할 학우를 모으는 과정에 대해서는
오늘(토) 오후에 중앙운영위 회의에서 각 단대 학생회 - 과학생회를 통해서, 학생회 단위로 참석 여부를 제안할 계획이였고 , 그 외에는 개별 학우들의 명단을 취합할 계획입니다.
현재 진행과정은 1번 과정이 진행중입니다.
(중앙운영위원회를 진행하는 총학생회장이 오는데로, 어떻게 세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는지
내용을 추가, 변경 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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