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생총회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글쓴이2018.12.15 02:24조회 수 5273추천 수 4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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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생총회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부산대 학생으로서 국공립대 통합 및 공동학위제에 대해 불만은 가지고 있었고, 또한 14일 넉터에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눈여겨 보지 않아 무엇을 하는지도 잘 몰랐으며 이게 학교와 학우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총회가 다 끝나고 뒤늦게 네이버 뉴스와 마이피누를 통해 무슨일인지 정확하게 알게됐습니다. 지금은 "나도 저 자리에 가서 반대 한표라도 던지고 왔어야하는데"라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효원인으로서 학교와 학우들에게 관심을 가져야하는건 당연한 것이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학교 사정에 무지했던 제 스스로가 부끄럽습니다. 총회에 참여해주신 학우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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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찮습니다. 그대신 앞으로 진행될 상황들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고 관심가져주세요. 학교의 주인은 학생입니다!
  • @겸손한 아까시나무
    맞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작지만 학생들의 목소리에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 민주주의의 시작은 참여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자릴 지킨 학생들은 부산대를 지키기위해, 더 나아가 대학 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입니다. 어제의 우리가 넉터에 모여 안건들을 가결한 작은 행위가 정부와 대학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쪽으로)

    글쓴이는 비록 학생총회는 참석하지 못 하셨지만, 추후 학생들의 목소리를 내는 자리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231명 중 1 명-
  • 국립대 주인은 국가아닌가요? 학생도 주인이다 하더라도 지분으로는 국가가 더 많을 것 같은데.
  • @우수한 조록싸리
    그럼 국가의 주인은 정부인가요?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듯,
    부산대학교의 주인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 맞지요
  • @우수한 조록싸리
    주권은 팔아드셨나 봅니다...
  • 에휴 따봉충
    내가 진짜 왠만하면 삐딱선 안타는데 이건 진짜 걍 추천받고싶다해라 ;
  • @귀여운 독일가문비
    그렇게 생각할수도있죠ㅎㅎ
    근데 전 총회 참여 못한게 너무 아쉽더라구요ㅠㅠ
    또 의결인원수 넘은게 다행이란 생각도 들어서 썼던 글이에요.
    + 여기 식물원이라 반말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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