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있는 그사람
잘못된걸 알지만 고백했어요
몇년을 친하게 지냈지만
그 기간만큼 가슴만 더 아플거같아서
안될걸 알면서
가슴이 아프지만
상처만 커질까봐
도려냈어요
자꾸 울것만 같네요
그사람한테도 못할짓 한거같아서
자꾸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가슴이 너무아파서 진정이 안돼서
여기에 하소연이라도 해야겠어요
미안합니다
-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참 마음아프네요. 짝사랑이 길어지면 그사람에 대한 기대와 환상도 같이 깊어지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라기보단 관계에 대한 집착이 되어버리고 스스로가 못나지구요.. 그러다 저도 속마음을 말했는데 그 뒤로도 참 오래 그사람에 대한 생각을 반추하고 아팠습니다. 글쓴이 분도 차차 마음을 정리하고 다른 사랑, 곁에 있지만 보지 못한 사람들을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빠르지 않게 또 확실하게 행복해지기길 바랄게요.
-
@멍청한 호박감사해요. 시간이 약이겠죠
-
ㅠㅠ
-
저랑 같네요..막상 하고 나니 후회되기도 하고..몇 주전만 해도 같이 웃고 장난치고 맨날 연락하던 사이었는데..이젠 우연히 마주쳐도 저한테 눈길도 안주고 폰만 보고..인사도 못하고 예전처럼 장난도 못친다는게 너무 괴롭네요..그냥 저 혼자 속앓이 하면서 좋은 오빠, 친한 오빠로 남을걸 그랬나봐요..
-
얼마 전의 저같네요 ㅠㅠ 독하게 마음 끊어내세요 전 짝사랑이 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독이더라구요 스스로 괴롭히기 싫어서 끊었어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 공지 |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 똑똑한 개불알꽃 | 2019.01.26 |
| 공지 |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 나약한 달뿌리풀 | 2013.03.04 |
| 5984 | 친구가 갑자기2 | 해박한 아까시나무 | 2017.12.23 |
| 5983 | 마이러버 만나따ㅎㅎㅎ2 | 적절한 복숭아나무 | 2012.10.12 |
| 5982 | .2 | 천재 피소스테기아 | 2018.04.05 |
| 5981 | 마이러버 덕에 피누 정화됨2 | 저렴한 섬잣나무 | 2013.03.24 |
| 5980 | .2 | 억쎈 딸기 | 2016.09.06 |
| 5979 | [레알피누] .2 | 끔찍한 애기나리 | 2018.01.27 |
| 5978 | [레알피누] 연락 자주하고2 | 과감한 달래 | 2018.08.12 |
| 5977 | 마이러버2 | 납작한 둥근잎나팔꽃 | 2021.02.17 |
| 5976 | .2 | 야릇한 인동 | 2019.11.11 |
| 5975 | [레알피누] 검색 허용쫌 ㅠㅠ 제발 ㅠㅠ2 | 민망한 밤나무 | 2013.03.24 |
| 5974 | 성공하긴했는데...2 | 세련된 마 | 2014.05.22 |
| 5973 | 야 이리와봐2 | 끔찍한 참개별꽃 | 2017.12.13 |
| 5972 | 정말 평범한사람2 | 어설픈 설악초 | 2015.11.20 |
| 5971 | 욕심부리면2 | 바쁜 협죽도 | 2019.05.22 |
| 5970 | .2 | 방구쟁이 삼지구엽초 | 2017.01.16 |
| 5969 | 전 매칭 할때마다 되던데..2 | 고고한 삽주 | 2017.05.29 |
| 5968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 | 초라한 먼나무 | 2016.12.01 |
| 5967 | 지금이2 | 느린 긴강남차 | 2014.07.07 |
| 5966 | 자연대 여성분들2 | 게으른 쇠뜨기 | 2012.12.11 |
| 5965 | 이번에 처음 등록하는데 나이 00 적고 키 000적었는데2 | 한가한 당종려 | 2013.06.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