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끝

청결한 차나무2018.12.17 01:15조회 수 1127추천 수 5댓글 5

    • 글자 크기

연인이 있는 그사람

 

잘못된걸 알지만 고백했어요

 

몇년을 친하게 지냈지만

 

그 기간만큼 가슴만 더 아플거같아서

 

안될걸 알면서

 

가슴이 아프지만

 

상처만 커질까봐

 

도려냈어요

 

자꾸 울것만 같네요

 

그사람한테도 못할짓 한거같아서

 

자꾸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가슴이 너무아파서 진정이 안돼서 

 

여기에 하소연이라도 해야겠어요

 

미안합니다

 

 

    • 글자 크기
집에만가면 연락두절되는 남친.. (by 해맑은 가지) 짝사랑 어렵네여 ㅠㅠ (by 힘쎈 더덕)

댓글 달기

  •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참 마음아프네요. 짝사랑이 길어지면 그사람에 대한 기대와 환상도 같이 깊어지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라기보단 관계에 대한 집착이 되어버리고 스스로가 못나지구요.. 그러다 저도 속마음을 말했는데 그 뒤로도 참 오래 그사람에 대한 생각을 반추하고 아팠습니다. 글쓴이 분도 차차 마음을 정리하고 다른 사랑, 곁에 있지만 보지 못한 사람들을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빠르지 않게 또 확실하게 행복해지기길 바랄게요.
  • @멍청한 호박
    글쓴이글쓴이
    2018.12.17 02:33
    감사해요. 시간이 약이겠죠
  • ㅠㅠ
  • 저랑 같네요..막상 하고 나니 후회되기도 하고..몇 주전만 해도 같이 웃고 장난치고 맨날 연락하던 사이었는데..이젠 우연히 마주쳐도 저한테 눈길도 안주고 폰만 보고..인사도 못하고 예전처럼 장난도 못친다는게 너무 괴롭네요..그냥 저 혼자 속앓이 하면서 좋은 오빠, 친한 오빠로 남을걸 그랬나봐요..
  • 얼마 전의 저같네요 ㅠㅠ 독하게 마음 끊어내세요 전 짝사랑이 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독이더라구요 스스로 괴롭히기 싫어서 끊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042 죄송합니다..4 코피나는 가는괴불주머니 2018.10.03
58041 중도 반짝이♥20 피로한 둥근잎유홍초 2015.06.11
58040 지금 별로 연인을 만나고싶지않다며 차였습니다.16 꾸준한 홍단풍 2018.11.20
58039 지금 연락하면 이상하겠죠...??6 민망한 조록싸리 2020.10.11
58038 직장인과 연애할때2 귀여운 토끼풀 2021.03.08
58037 진국인 사람53 훈훈한 애기부들 2014.12.16
58036 진지) 혼전순결에 대해 여학우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35 과감한 비비추 2015.05.13
58035 진지하게 질문이요....11 쌀쌀한 봄맞이꽃 2014.09.06
58034 진지한고민8 엄격한 대왕참나무 2017.03.05
58033 진짜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9 쌀쌀한 애기부들 2019.01.12
58032 진짜 제친구는 이쁜데18 황홀한 풀솜대 2015.02.28
58031 질문2 머리좋은 히아신스 2015.08.11
58030 질문2 난폭한 불두화 2018.01.08
58029 질투 많은 성격9 난폭한 개망초 2019.05.04
58028 집에만가면 연락두절되는 남친..47 해맑은 가지 2015.05.02
짝사랑 끝5 청결한 차나무 2018.12.17
58026 짝사랑 어렵네여 ㅠㅠ7 힘쎈 더덕 2018.05.29
58025 짝사랑때매2 다친 큰개불알풀 2016.03.28
58024 짝사랑은 힘든듯ㅜㅜ10 활달한 금강아지풀 2013.05.26
58023 찜찜한 연애11 발냄새나는 피라칸타 2014.08.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