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름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오래 다닌것은 아니지만 올해만큼 학생회에 대한 관심이 강렬했던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물론 80~90학번 선배님들보다야 덜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참 어렵고 갈등만 있는 것처럼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걸음만 더 뒤에서 바라보면
학우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의견을 표출하기 시작하였고
모든 학우를 만족시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학생회가 나름의 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인 듯 합니다
얼마나 바람직한 현상입니까? 예전에는 무관심이란 이유로 이런 것들조차 안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말이지요...
저는 지금이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현재는 모두가 참여와 소통에 익숙치 않기에 그 과정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의 경험이 향후 부산대, 더 나아가 깨어있는 민주 시민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더욱 발전
시킬 수도 있다는 희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인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저도 이런 생각 끝에 한가지 실천을 해볼까 합니다
저는 경제통상대학의 학생으로서 앞으로 저의 학과, 경통대에서 올라오는 회계장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꾸준한 관심으로 지켜보고, 의문이 드는 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갈려고 합니다.
이는 결코 그들을 못믿어서가 아닌, 제가 그동한 학생으로서 당연히 지녀야 했던 소속학과에 대한 관심의 표현과 참여
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많은 변화가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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