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애
중3때 같은 반 여자애한테 고백 받아서 사귐
근데 맨날 내가 게임하느라 연락 잘 안되서 한 반년만에 헤어짐
이건 평범한데
두번째 연애
20살 때 18살 여친 만남
21살 1월에 입대하고 여친 고3됨
그러다가 가을에 여친이 같은 반 친구랑 바람남
그걸 군대에서 전화로 직접 들었는데 울면서 걔는 지금 옆에 있어서 좋아서 사귀긴 하는데 아직 나도 사랑한다고 계속 연락하고싶다고 해달라고 함
나도 걔 못잊어서 연락 계속했고 여친은 걔랑 그해 겨울에 바로 헤어짐. 그래서 휴가 때마다 다시 즐겁게 데이트하다가 다음 해 여친 대학들어가고 4월에 바로 cc되서 차임
세번째연애
겨울에 전역하고 그 다음해에 바로 복학해서 새로 들어온 1학년 후배랑 친해졌다가 여름에 사귐
근데 얘도 지 고등학교 동창이랑 바람나서 헤어짐
얘랑도 반년만에 헤어짐
일단 이 이후로 남녀사이에 친구, 여사친, 남사친 이딴거 안믿는다
네번째 연애
그 다음 해에 내가 24살 때 26살 대학원생이랑 사귐
근데 얘는 처음부터 남친이 있었는데 나한테 숨긴거였음
나중에 왜 그랬냐니까 남친이랑 권태기였는데 나한테 호감도 가고 잠깐이나마 설레서 몰래 사귄거래
근데 내가 호구인건지 2번째 여친 때처럼 얘가 붙잡으니까 알면서도 놓을수가 없어서 몇달 더 만나다가 결국 흐지부지 헤어짐
걍 첫 연애처럼 우리 문제로 헤어지면 모르겠는데 연애할 때 마다 다른남자가 껴서 헤어지니까 진짜 짜증나고 나한테만 왜 이러나 싶음
그냥 시험도 끝났고 전여친 생각나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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