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 끊고 처음 미국으로 2주 가게 되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토익 600대가 나왔는데 LC보다 RC가 성적이 훨씬 더 좋더라구요.
근데 말 못하는 사람처럼 하고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쓰기를 잘 하는 것도 아니라서
이대로면 공항 탈출도 전에 끌려가서 총 맞아 죽을 것 같아서, 생존을 위한 영어를 배우려고 해요.
안타깝게도 출국까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 달만 빡세게 영어 회화 펌핑을 해서 음식점에서 돈 더 필요하다는 것 못 알아들어서 경찰이 오거나
나한테 뭔가를 물었는데 무슨 말인지 몰라서 배시시 웃다가 지금 비웃는거냐면서 주먹질을 당하거나
길 가다가 갑자기 삥 뜯으려고 하는건데 가만히 있다가 내장까지 털리거나
경찰이 손 들라고 하는데 뒷통수에 손 대고 있어서 총 맞거나
하는 일이 없을 수준의 정말 죽지 않고 귀국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 와중에 계절 학점은 받아야해서 주간에는 안 되고 저녁에만 되는데 추천하시는 학원이나 선생님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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