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생 24살의 해도 이렇게 끝나가네요

글쓴이2018.12.22 22:03조회 수 4777추천 수 82댓글 43

    • 글자 크기

전역한 뒤로 학비 버느라, 생활비 버느라

고등학생 동생 용돈 한 푼이라도 챙겨주고 싶어서  

부모님 옷 한 벌이라도 사드리고 싶어서 악착같이 살았는데  

 

정작 하고 싶은 연애는 해보지 못했네요  만약 제 환경이 지금보다 훨씬 유복했어도  

 

타고난 외모적 경쟁력이  사회의 먹이사슬에선 최하층이라 이성관계에 있어서 크게 달라지는건 없었겠죠

 

내년이 돼지띠의 해라고 하는데  뭔가 인생에서 극적인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아니, 이제는 극적인 일 말고 그냥 인생이 별 큰 일 없이 무난하게만 흘러가도 소원이 없겠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9783 얼마전에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요10 무심한 흰괭이눈 2014.05.05
9782 사랑학개론에 너무 19금이 많이 올라옵니다 이게 말이됩니까??4 야릇한 광대수염 2015.12.10
9781 하.. 너랑 벚꽃 보러 가고싶다!24 피로한 범부채 2016.03.29
9780 한 여자랑 오래만나는거 어떤가요..?20 찬란한 박달나무 2016.09.05
9779 헤어진 여자친구 sns..15 돈많은 불두화 2016.09.27
9778 남친과 헤어졋는데 너무17 촉촉한 배롱나무 2016.12.30
9777 잘생기신 분들도 마럽을 하시네여...ㅜㅜ40 추운 산딸나무 2017.04.06
9776 .18 초조한 설악초 2017.04.15
9775 [레알피누] 부대여자분들은 남자볼때5 진실한 브라질아부틸론 2017.06.01
9774 전남친 보고싶다14 난감한 닥나무 2017.10.26
9773 .28 발랄한 기장 2018.08.23
9772 폰번호묻는게 너무 부끄러워서7 끌려다니는 감국 2013.09.26
9771 아 번호따고싶다3 청렴한 우산나물 2014.04.14
9770 여자들이 남자한테 외롭다고 말하는건13 무좀걸린 맑은대쑥 2014.05.30
9769 마럽 매칭녀와 만났다.7 정겨운 돌콩 2014.09.14
9768 이성친구 많은게 마이너스인가요?28 화려한 히아신스 2014.11.14
9767 [레알피누] 남자들의 심리. 궁금해요.31 게으른 홀아비꽃대 2014.11.19
9766 하 진짜 꾸미는게 중요하단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14 미운 개나리 2015.08.18
9765 19 성욕5 착실한 초피나무 2016.01.04
9764 드디어 좋아하는 사람이 생김...12 세련된 황벽나무 2016.03.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