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의 현실에 대해 궁금한점.....

뽝 뽝 이2018.12.22 23:19조회 수 1202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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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번에 화공에 가게 될 거 같은데....

 

화공에 대해 좋은소리를 못 듣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 정유산업은 인력 자체가 많이 필요한 분야가 아니라서 취업이 힘들고

 

플랜트는 망했고 석유화학도 생산공정 특성상 인력이 많이 필요 없는 분야이고...

 

그리고 다른 분야는 화공보단 기계와 전기·전자가 메인이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화공의 자리가 적기도 하고

 

들어가 봐야 오래 자리보전이 힘들 거라는 등.

 

 

 

하여튼 요즘 화공에 대해 좋은소리는 못 듣고 있는 거 같은데 화공 졸업생분이 있으시면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화공의 현실이 어떤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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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2 23:36
    기름집은 평균적인 통계수치로써는 부산대는 힘들다고 보시면됩니다. 하기나름이라고 쉴드 치시는 분들이 있는데 s외국계기름집은 설대가 먹고있구요. S기름집은 스카이친구들이 대다수 포진 G기름집은 서성한 밑으로 잘라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름집특성상 적어도 한양대 정도는 가셔야 그래도 조금 가는사람이 있어서 간다고 봐야죠;; 제 생각에서 부산대 화공으로는 기름집은 좀 힘들고 엘지화학 기타 케미칼 많이 가는걸루 알고있습니다. 플랜트는 요즘 하락세라서 답이 없는건 잘 알고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다들 피트나 다른길로 많이 돌리려는 성향도 있구요.. 최근에는 전자랑 전기가 중공업 개망 기타등등의 영향으로 화공 기계보다 나은 것 같은데 이 트랜드가 얼마나 버텨질련지가 의문입니다. 너무 횡설수설 했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글쓴이 취업하실땐 지금 같이 빙하기가 아닐수도있으니 너무 진로고민보다는 대학생활을 잘 즐기시고 다양한 경험에서 목표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NoOne
    뽝 뽝 이 (비회원)
    2018.12.22 23:43
    정말 상세하고 현실적으로 대답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역시 마냥 기뻐하기에는 한참 이르네요 ㅎㅎㅎㅎㅎ 조언 주셔서 감사해요!
  • 화공과 재학생인데, 위에 적으신 글 다 맞는말이에요.
    대학교 입학하기도 전에 그런 고민을 하는게 씁쓸하면서도 대단하네요.
    취업을 염두하고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라면, 위에 고민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부산대 화공과는 좋습니다.
    졸업할때 석차가 10%이내일 경우 정유를 노려볼만하고, 50% 이내일 경우 취업이 '거의'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50%이하일 경우 취업이 안된다는 말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훌륭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계십니다 후배님.
  • @버스킹
    뽝 뽝 이 (비회원)
    2018.12.22 23:47
    선배님이시군요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석차 10%이내면 부산대라도 정유를 노려볼 순 있군요! 그래도 희망적입니다 ㅋㅋㅋㅋㅋ 진짜 한 명도 못 가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수치까지 포함해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좋게 봐 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ㅎㅎ
  • 2018.12.22 23:48
    부산대 화공 여전히 좋긴 합니다. 2학년 때 화공으로 전공을 잘 유지한다면요... 1학년때 석차 50% 미만으로 잘 유지하셔야 환경으로 안 갑니다... 입학하시면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 @닥닥
    뽝 뽝 이 (비회원)
    2018.12.22 23:50
    학점 방어 잘해야지요 ㅎㅎㅎㅎ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8.12.23 03:02
    후배님의 진지한 생각과 마음가짐이 넘 이쁘네요 ㅎㅎ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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