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보통의 노간주나무2018.12.26 00:04조회 수 571추천 수 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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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는

바람맞아서 헤어지게 되어도

상대방이 마음이 식어가는걸 보며

끝없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그 끝이 나게되면

상대방을 잊는데 걸리는 시간이

왜 이렇게 오래 걸릴까요 

상대방들은 안그러고

잘만 다른사람 만나는데

 

사랑할때 많이 표현하고

많이 배려한사람이 나중에

후회 덜 한다길래

그렇게 사랑하고 연애했는데

 

항상 끝이나면 저혼자

이야기 그 끝에 남아서

혼자서 아파하고

예뻣던 추억도 못지워서 아파하고

돌아오지도 않을거 알면서도 기다리게되네요

 

앞으로 연애를 하게 되더라도

또 다시 상대에게 제 마음을

온전히 다 줄수 있을까싶네요

 

이번엔 아니겠지 싶다가도

이번에도 홀로 남는거 보면

항상 을로만 살아가는

제 자신이 참 불쌍하고 슬프네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저 처럼 느린사랑 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 절 고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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