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누 댓글들 보면 무조건 서울로 가라 무조건 상경해라가 많이 보이고 그런 댓글들에 안타까워하는 1인입니다. 전 현재 20대 후반 남성이고 얼마전까지 전공과 다른 개인적인 일들을 하다 기반은 필요할것같아서 전공쪽으로 다시 취업을준비중입니다. 전공은 공대구요 졸업후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여러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취직을 해갔습니다. 알게된 사람들은 대학생 취업과 다른쪽의 사람들의 비중이 더 높았지만 그래도 확실한건 학벌의 비중이 사람들의 인식보다 훨씬 정말 훨씬 덜합니다. 그리고 앞으론 더 중요하지 않을 방향으로 가고있구요. 우려하시는 인식,디메리트 부분은 접어두셔도 될것같습니다. 몇몇 한쪽으로 치우친, 흔히 말하는 꼰대들을 제외하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없다봐도 될것같아요. 그냥 하기나름이겠죠. 서울권 경영보다 본인께서 스펙을 더 잘만들고 시험에서 결과로 앞선다면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지심을 도저히 이길자신이 없으시다면 재수도 좋겠지만 3년동안공백을 한해도 안되는 짧은 시간으로 커버할수있으실지가 문제겠네요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없는선택을 하시면 좋겠어요. 27이 되었든 28이되었든 설사 30에 취업을 하든 결코 늦은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시선에 쫒겨 무작정 앞으로만 가는것보다 자신의 목표를 확실히 하고 천천히 가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경영이면 어딜가나 어디서나 열심히 했던 분이라 생각됩니다. 다 잘 될거에요 파이팅입니다!
취업전선 뛰어든 사람 얘기가 더 중요해보이는데 주변 친구얘기론 중대한테 이기면 이겼지 밀리지않는게 현 실정이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고 하덥니다. 학벌스트레스가 취업하고나서도 이어질거같다고 생각되면 하시는데 스카이가 아니고선 취업하고 승진같은 혜택적인 면은 다 동일하게 기대하기 어렵다고합니다
부산대 인식은 그냥 놀지는 않은 사람, 딱 이정도 에요.본인 집안이 충분히 백업 해준다는 가정하에서 재도전하는거 추천해요. 한번사는 인생이에요. 하고 싶은거 하시고 가지고 싶은거 가지셔야죵! 단!!!!! 본인의 가정이 충분한 지원을 못 해주어 알바따위의 경제활동을 병행해야 한다면 졸업하시고 직장을가지셔요ㅎㅎ 그런 가정이면 지금 돌아가는 사회 사정상 학교 어디나오든 유의미한 차이는 없을거에유ㅎㅎ 글이 길었는데...줄이자면 가계 재정상태에 맞는 유연한 선택을 하자!
직장생활 저도 이제 얼마 안됐지만 중요한거는 자기가 일을 얼마나 잘하냐인거같아요 학벌도 중요하지만 일잘하면 학벌 상관없이 인정해주시는거같네요 일머리랑 공부머리는 다르다는 말도 있듯이 그리고 디메릿이라면 저희 회사의 경우 부서선택할때 힘있는 부서는 스카이 정도는 골라가기는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나중에 일잘하는거 소문나면 얼마든지 그부서에서 뽑아간답니다 사족이지만 동기중 서울에서 대학나온 친구들이랑 얘기해보면 스카이 말고는 별 차이 못느끼겠어요 스카이는 좀 다르다는 걸 느낍니다 ㅎ 그럼 열심히 하세요~
학부는 서울에서 다니고 현재 부산에서는 대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쓴이님의 선택인 것 같아요. 대부분 궁금해하시는 부분은 글쓴이님의 생각과 맞는 것 같습니다. 부산 이외의 지역 특히 서울에서는 부산대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높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 심지어 경북대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봤네요.. 다른건 다른 분들이 얼추 말씀드린 것 같으니 제 생각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학벌에 대해 스트레스 받으실 거 같으면 서울로 가세요. 그렇지만 서울로 간다고 해서 부산대보다 취직이 더 쉬운 것은 또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 확실한 것은 부산에서 지내는 것 보다 더 큰 물에서 더 대단한 친구들과 더 많이 접하고,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는건 사실인 것 같아요. 저는 부산으로 내려오고 나서 보니, 부산대를 다닌 아는 후배들과 얘기를 해봐도 부산대는 좋지만 부산이라는 지역에서 학부생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더 다양한 모임들이 있고, 학회도 많고, 다른 학교와 함께 활동하는 학회나 동아리도 엄청 많고, 다양한 기회들이 있고, 와 나보다 더 대단한 사람들이 많구나.. 이런 것도 참 많이 느끼며 반성하는 기회도 많았던 것 같구요..! 아무래도 부산에서 지내다보면 그런 것들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좀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더군요. 물론 올라가신다 해서 여기보다 더 잘 되신다는 보장도 없어요. 물론 중대 이대 정도면 부산대보다는 오 좋은 학교 다니네 하는 말을 많이 들으실겁니다. 그렇지만 타지에서 혼자 살면서 더 외롭고 더 힘들고 돈도 훨씬 많이 나가구요, 중대 이대 정도면 부산대랑 크게 차이나는 곳 아닌거 같은데 내가 무슨 부귀를 누리려고 이고생하나 하는 생각도 드실거구요..! 오히려 부산에서는 상대적으로 그런 정신적인 외로움이나 힘듦은 덜 느끼고 조금 더 편하게 지내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부산대 학부 졸업한 후배나 친구들 얘기도 들어보고 또 제 개인적인 생각도 반영된 글이었습니다만, 무슨 선택을 하든 장단점이 있는 길이기 때문에 잘 고민하셔서 후회없는 선택 하시기를 응원할게요!
일단 문과에서 수능으로 스카이 를 간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솔직히 그날의 컨디션 및 운적인 요소까지도 영향을 끼칠겁니다.(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하더라도 당일 삐긋하면 sky는 물건너가죠) 더군다나 나이로치면 삼수이상을 한 나이입니다.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시대에 학벌은 더 이상 중요한 스펙이아닐거 같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부산대 경영정도면 학벌로 엄청난 메리트가 있지는 않지만(솔직히 학벌로 엄청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분야는 극히 드뭅니다.) 님의 실질적인 경쟁력이 받쳐준다면 학벌로 디메릿을 받는일은 결코 없을겁니다. 물론 개인적인 가치관에 따라서 (님이 학벌에 대한 심각한 콤플렉스와 자격지심이 있다면) 다시 수능을 볼지 말지는 순전히 본인의 결정이고 본인이 그 위험을 감수해야합니다. 10년뒤면 기업 현장도 정말 많이 바뀔겁니다. 지금도 사무직 파트에 ai가 늘어나고 있으며 굉장히 이슈가 되는 카풀같은 공유경제도 미래에 마주할 현실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본인의 분야에서 진짜 실력을 가진 사람만 살아남을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제얘긴 학벌이 필요없단 말은 아닙니다. 결론은 부산대라는 학벌정도면 본인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면 학벌로 불이익을 받을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아직 젊으시니 조금이라도 빨리 님이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자격지심은 서울대 안가는 한 계속있을 거 같네요. 현실적으로 20후반 입장에서 님이 어떤 진로를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나이 중요합니다. 과거 모스터디회사 사장도 스카이도 삼수까지만 갈만하다고 했죠. 요새 문과는 스카이 나와도 좋은 공기업이나 대기업 취업힘듭니다. 님이 하고싶은거 딱히 없고 좋은 학벌로 인생즐기다가 결혼하는게 목적이라거나 사업할거면 스카이가는 거 괜찮죠. 취업이 목적이라면 그렇게 늦게 입학하는거 전 비추합니다. 카이여도 그런데 성서한중경이면 인풋관계없이 취업시장에서 아주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반면 3-4년 늦게 졸업을 한다..힘듭니다.
부산대학교 학생들 커뮤니티사이트에 이런 글 올리는 거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의도하든, 하지 않았든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를 글쓴이님께서 다른 곳과 비교하며 좋지 않다고 말하고 계신거니깐요. 신입생들은 어려서 그렇다쳐도 글쓴님 정도 되시면 자기 일은 알아서 결정하셔야죠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