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만의 착각일까요...

글쓴이2018.12.30 17:08조회 수 944댓글 3

여자친구가 독감에 걸리고 그 와중에 할머니 상까지 치뤘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카톡하는거보면 뭔가.. 선을 그으려는듯한 의무적으로만 말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굉장히 귀찮고 너에게 마음이 식어간다는식의 말투?? 물론 다 제 주관적인 느낌이죠 지금까지 사귀면서 카톡 마니 주고받았으니

까..

물론 아프고 상까지 치뤄서 기분이 좀 많이 다운된 상태니까 그런거 같은데.. 왤케 안좋은 느낌이 들까요 ㅠㅠ

너무 과대망상인가요... 온도차가 심해서 ㅠㅠ 그래도 일단 안좋은 일들이 있었으니까 기분이 별로 좋진 않으니

딱히 뭐라 말하지는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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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영산홍
2018.12.30 17:44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지금은 그냥 위로해주면서 지켜보는게 좋을듯요
황홀한 돈나무
2018.12.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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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사람버리는거 아니랬어요. 할머니가 큰 존재였다면 또 아프기까지했다면 평소처럼 이성적 사고가 잘 안되겠죠. 진부한 말이지만 대화를 해보세요.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사랑한다는 느낌도 듬뿍 주시구여 ㅠㅠ 지금은 글쓴이가 더 노력해주면 좋을 시기같아요
추운 풀솜대
2018.12.3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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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작은 힘든 일 있으면 주변에 털어놓고 기대고 하는데 너무 함들고 버거운 일 있으면 그런 마음도 안 생기더라구요.. 그냥 다른 사람 신경쓰기조차 싫은 느낌? 지금 여자친구분이 그런 상태가 아닐까싶어요 너무 초조해하지말고 묵묵히 기다려주세요. 진심으로 좋아하면 어차피 돌아오게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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