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자친구가 독감에도 걸리고 집에 상까지 치르면서 좀 많이 힘들어했어요 그래서 저는 남자 친구니까 힘이 되어주려고 상치르는거 끝나고 부터 예전부터 평소에도 애정표현을 좀 많이 하는지라 그걸 또 여자친구도 좋아해서 위로해주면서 평소처럼 표현을 했어요 근데 여자친구가 지금 몸도 최악이고 상황이 이래서 정신이 혼란한데 저때문에 너무 피곤하대요.. 제가 상황에 맞지 않게 대응을 했대요..
그래서 저는 남친이니까 힘이 되어주려 한거고 너가 안좋은 상황이라 당연히 좀 우울한거 알고 있고 그로인해 나까지 이런 상황을 회피하듯이 우울하게 지내는건 좀 아니다 그래서 평소처럼 표현도 하고 최대한 웃게해주려고 농담도 하고 했다 라고 말하니까 (아 물론 상 중에는 절제했어요) 그런 마음은 고마운데 딱히 도움이 되지 않았고 그냥 조용히 차분히 있었던게 더 좋았을거 같다더라고여 저는 힘이 되어주려고 한건데 남친이니까... 오히려 힘이 들었다는 말에 엄청 충격을 먹고 서로 각자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좀 비참했거든요... 제가 사랑을 막 요구하거나 연락 좀 느려도 뭐라하는등 집착은 단 1도 안했어요 그저 제 표현만 했어요...
저는 도저히 제가 잘못된 행동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힘이 되어주려고 한건데 힘이 들었다고 하니까 시간가지는 동안 자신이 없어져요... 날 그냥 그런저런 사람으로만 취급 받아온 느낌이에여 지금까지 사귄 기간들이 허무한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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