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일체 어떤 지원도 해주시지 않기로 하셨고, 저의 모든 물건을 뺏어가셔서
돈도 없어요.. 지금 친구집에 얹혀살면서 친구한테 우선 한달간 최소한으로 빌리면서
빡세게 알바할 생각이거든요. 엄마와의 갈등이 너무 심해서 나왔습니다. 아빠는 전혀 힘도 없고요
제 편에 서서 도와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는것 같습니다.
이대로 제가 혼자 힘으로 잘 살아볼 수 있을까요? 부모님 말씀으로는 더이상 힘들어서 안되겠으면,
집에 돌아오고싶으면 연락하래요. 하지만 절대 집에 돌아가기싫고요. 아주 나중에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으나 지금은 가고싶은마음 0%입니다. 친구집위치도 알아냈고 친구연락처도 달라고 하시네요
제 휴대폰은 버리셨습니다.. 가진건 학생증(교통카드)뿐 ㅋㅋㅋ 저 진짜 혼자 힘으로 학비도 대고싶고 공부도 하고싶은데
우선 지금은 방학이고 제가 1년 휴학하기로 했었거든요. 내년 하반기에 1학년 2학기로 복학하려구요.
집에 들어가란 말은 제발 하지마시고, (갈등이 정말 심합니다 갈때까지 갔구요.)
저.. 가능성 있는거겠죠?ㅜㅜ 위로라도 해주세요 앞날이 막막해서 너무 힘드네요 지금..
그리고 솔직히 부모님이랑 연락이 닿는것도 너무 싫습니다.
부모님이랑 아예 연락끊고 살고싶은데.. 제 근황을 말해야하는것도 끔찍하고
위치도 다 아시니까 전 그냥 부모님 손바닥 안에서 놀고있는것 같아요...어떡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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