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T 고위 관계자는 "지난 2~3개월 전부터 KTH의 파란 사업을 종료하는 것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KT가 보유한 올레닷컴과 일원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란은 지난 2004년 메가패스 고객 2000만명과 하이텔 고객 400만명을 통합해 탄생한 대형 포털로, 8년여만에 자취를 감추게 됐다. 파란 사업 종료는 유선 시장에서의 지속적 점유율 하락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급증에 따른 모바일인터넷시장에 전사적 역량을 쏟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파란도 결국 역사속으로 가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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