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 모두 입맛에 맞는 후보는 있기가 매우 힘들다. 어차피 통합은 구성원이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기 힘들다. 이에 따라 구성원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보이는 정당한 권리 행사를 하였다. 왜 반대라는 결과가 나왔는가는 다양한 뜻을 포함하진 못합니다. 이 다양한 뜻을 볼 생각은 없고 결과만 단순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이니 대가리에 피가 안 마른 애새라느니 수준 낮고 자극적인 언어를 쓸 수 밖에요. 어른 코스프레ㅋㅋㅋ 통합으로 인한 이익이 눈에 보인다면 찬성하겠지요. 그런데 그 이익을 봤을 때 손실보다 덜하다는거고 지난 사학법으로 개판내놓은건 정부고 뒷책임지려고 밀양 굿플러스가 있었지요. 거기에 총장 직선제 폐지, 국책사업단 등 신뢰가 없는데 이익을 셈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니 반대의견이 많았던거고요. 더 성과가 뛰어난 학교라던가 학생들이 진짜 계산해볼만한 이익을 주어야하는게 당연한 거래입니다. 조건이 맞지 않아서 딜이 성사되지 않은거고요. 유튜버가 주장하는 것은 이분법적인 흑백논리라 반박할 가치를 못 느끼는겁니다. 문재인 찍었으면서 왜 문재인 안건에 반대하냐? 생각이 짧냐? 비정상회담에서 강인씨가 떠오르네요. 참고로 저는 우리나라 산업에서 핵심인 에너지 부분에서 큰 차이를 느껴서 문재인 안 찍었습니다. 여기다 댓글 단 이유는 저 유튜버에겐 반박할 가치를 못 느껴서 그렇습니다
알고 있던 사람은 그런 소리를 하지 않았겠죠. 분위기라는거 저랑 다르게 느끼신거 보면 다수의 사람들이라는 것도 그럴 것이다인데 그 말이 진리인냥 영상을 저렇게 올린 사람한테 동의를 할 수 있을리가 없죠. 저는 저 사람처럼 저렇게 확정지어놓고 말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국정운영은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문재인은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이번 설문결과가 왜 이런 상황인지 잘 설명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불쌍해서 라던가 누구랑 친했으니까 등 공약-표가 붙어다니는게 아니죠. 달리 생각하면 공약만 보고 뽑는게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고요. 매번 공약에만 매달리는 보수를 보면 안타깝습니다. 지금 보수는 공약은 둘째치고 이미지부터 바꿔야해요.
근데 제가 말한, 총장을 욕(원색적 비난)한다거나, 학교 관계자들을 우병우에 빗대어 마치 학교를 팔아먹는 x요원에 빗대어 비하한 것 등은 제가 느낀 분위기가 아니라, 여기 마이피누에 고대로 올라온 것들입니다 팩트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제 주변사람들도 비슷하게 굴어서 일반화하고싶지만, 님이 느끼신 분위기는 다르다기에.. 선듯 뭐라 하기에 망설여지네요)
그럼 결론은 저 유튜버가 한 말에 반성해야 하는 부류는 반드시 있지만, 일반화하는 것은 무리다... 라고 결론내리는게 나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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