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반년 사귄 남친이 있어요.
저에게 잘해주고 잘챙겨주는 자상한 남친인데 요즘 들어 다른 남자에게 자꾸 눈이 가요;;
알바할 때 번호따려는 분도 있는데 당장은 싫은티를 내도 속은 진짜 좋아요 ㅠㅠㅠ 번호 따려는 분이 남친보다 멋있고 훤칠해서 순간 혹할뻔도 하고...
그러던 중에 알바하는 곳 사장님이랑 회식을 하게 되었어요. 사장님이 젊은 편이세요. 29살인데 관리를 잘하셨는지 나이보다 동안이시고 ㅠㅠㅠ
어쨌든 그 분이랑 같이 회식중인데 제가 좀 취해서 사장님에게 막 기대고 스킨십하고 그랬어요....
키스까지 갈뻔했는데 겨우겨우 참았어요 진짜..
회식끝나고 사장님이 택시타고 가라고 2만원 쥐어주는데 알바생인 저로선 진짜 감동했구요...ㅠ
남친이 요즘 절 의심하고 있긴한데 제가 사장님이랑 회식한걸 계기로 질투를 엄청 내고 있어요.
그게 왠지 즐기고 싶고 양다리걸치는거 같아서 제가 나쁜ㄴ인거 같긴 한데 제 맘을 잘 모르겠네요...
어떡하나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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