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녹취록에 대한 의견은
여기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앞서 블라인드된 글이 많은 것을 보니
생략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어제 100분 토론을 보며 느낀 것이 많습니다.
말 그대로 시나리오 쓰시는 분이 한분 계시더군요.
우리쪽 아닌 다른쪽 시민단체가 분노하면 어느 기관과 연계되거나
상대 당의 사주를 받은겁니까.
평소엔 그분 성향 시민단체들이 시위하면 국민이 분노한다라고 말씀하셨죠.
음모론 수준의 발언을 어찌 그리 공중파에서 자신있게 말씀하십니까.
그리고 어떻게 그리 사고가 편향되셨는지요.
또한 상대 당의 어느 의원이 말을 한 것을 거짓말로 왜곡하시는 것.
본인이 속한 당에 그 의원이 인정하고 사과했다는 말을
자신있게 하시는 걸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동료의원이 국회에서 한 발언과
정 반대로. 본인 표현을 빌리면 시나리오 써서 말씀하시더군요.
워딩 자체가 달라요.
대선 정국에 이 국회의원이 벌이셨던
거짓 의혹 유포가 생각났습니다. 그렇게 거짓 의혹 기정사실화하여
퍼뜨려놓고, 그것이 아니라고 드러났음에도 제대로된 사과도 안하셨죠.
책임질 수 없는 의혹 수준의 말은 함부로 내뱉어선 안됩니다.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해야합니다.
지난 밤에 들어오진 않았지만 뭔가 격렬하게 토론하신 흔적이
아래 블라인드된 게시물 몇개를 보니 느껴집니다.
그래서 최대한 절제하고 글을 썼고, 읽으시는 분들이 애매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백분토론을 보셨던 분들은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판단은 각자에게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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