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백분토론을 보고] 다른 것은 몰라도 진실을 말하는 국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트와일라잇2013.06.26 11:04조회 수 250추천 수 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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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녹취록에 대한 의견은

여기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앞서 블라인드된 글이 많은 것을 보니

생략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어제 100분 토론을 보며 느낀 것이 많습니다.

말 그대로 시나리오 쓰시는 분이 한분 계시더군요.  

우리쪽 아닌 다른쪽 시민단체가 분노하면 어느 기관과 연계되거나

상대 당의 사주를 받은겁니까.  

평소엔 그분 성향 시민단체들이 시위하면 국민이 분노한다라고 말씀하셨죠.

 음모론 수준의 발언을 어찌 그리 공중파에서 자신있게 말씀하십니까.

그리고 어떻게 그리 사고가 편향되셨는지요.

 

또한 상대 당의 어느 의원이 말을 한 것을 거짓말로 왜곡하시는 것.

본인이 속한 당에 그 의원이 인정하고 사과했다는 말을

자신있게 하시는 걸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동료의원이 국회에서 한 발언과

정 반대로.  본인 표현을 빌리면 시나리오 써서 말씀하시더군요.

 워딩 자체가 달라요.

 

대선 정국에 이 국회의원이 벌이셨던

거짓 의혹 유포가 생각났습니다.  그렇게 거짓 의혹 기정사실화하여

퍼뜨려놓고, 그것이 아니라고 드러났음에도 제대로된 사과도 안하셨죠.

책임질 수 없는 의혹 수준의 말은 함부로 내뱉어선 안됩니다.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해야합니다.

 

지난 밤에 들어오진 않았지만 뭔가 격렬하게 토론하신 흔적이

아래 블라인드된 게시물 몇개를 보니 느껴집니다.

그래서 최대한 절제하고 글을 썼고, 읽으시는 분들이 애매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백분토론을 보셨던 분들은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판단은 각자에게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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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히히히~ 학점 잘받아서 기뻐요~ (by 케이) 차 달여먹는데 (by 꾸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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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쪽 = (김정일) 군사경계, 우리가 주장하는 군사경계선, 또 남측이 주장하는 북방한계선, 이것 사이에 있는 수역을 공동어로구역, 아니면 평화수역으로 설정하면 어떻겠는가.

    (김정일) 우리 군대는 지금까지 주장해 온 군사경계선에서 남측이 북방한계선까지 물러선다. 물러선 조건에서 공동수역으로 한다.
    <<< 자기들 군대를 남측이 주장한 NLL까지 물러선다고 함. 사실상 NLL인정! 거기서 부터 공동어로수역, 평화수역에 대한 논의를 한다는 얘기.




    ▲18쪽 = (김정일) 북방한계선과 우리 군사경계선 안에 있는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선포한다.
    <<< 이부분에서 견해차이가 드러남 평화수역의 위치를 NLL포함 남측으로 이동해서 선포하자는 의견을 피력.



    (노무현) 예. 아주 저도 관심이 많은...

    <<< 관심은 있지만 동의는 안함










    (김정일) 협력지대로 평화협력지대로 하니까 서부지대인데 서부지대는 바다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그건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 바다문제까지 포함해서 그카면 이제 실무적인 협상에 들어가서는 쌍방이 다 법을 포기한다, 과거에 정해져 있는 것. 그것은 그때 가서 할 문제이고 그러나 이 구상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발표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노무현) 예 좋습니다.

    <<< 실무적 문제는 협상에 들어가서 할 문제고 과거 방식을 버리고 평화지대로 새로 합의하자는 내용 구상에 대해 발표하면 좋지 않냐는 질문에 좋다는 답변이었음.. 근데 이걸 NLL포기로 왜곡함 ㄷㄷ






    제가 전문을 다 읽고 분석 할 여유는 부족해서
    그냥 인터넷 긁어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님의 의견을 알고싶습니다
  • @길냥이
    북측주장 군사분계선이 국제법상 옳다면 그래도 되겠군요.

    그리고 휴전중인 국가에서 수도 바로 옆의 바다를 군대가 지키지 못하게 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길냥이
    트와일라잇글쓴이
    2013.7.20 11:46
    북한이 전제한 그 선 자체가 말이 안되는 얘기고
    그렇기에 북한 군대를 물릴 일도 없기 때문에
    답변할 이유도 없어지네요.
    괴물같은 NLL 변경해야한다는 것에 분명히 동의했고
    서해평화지대 어쩌구 하는 것도 결국 우리 황금어장을 내주고
    심지어 한강하구공동개발 하는 것까지 논의를 한 것이기 때문에
    군사,안보적으로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쌍방이 법을 포기하자는 것 자체가 김정일이 웃기는 말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동의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저는 동의 못하겠네요.
    북이 주장하는 선, 그 법 자체가 말이 안되는건데 뭔 동의를 해주나요.
    전제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제가 답할 것도 없습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1858263




    그리고 이건 당시 회담 후 실무진 협상 기사입니다


    nll이 무시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길냥이
    트와일라잇글쓴이
    2013.7.20 11:41
    이 글 쓴 이후 한동안 여기 들어오지 않아서 댓글도 한달 뒤에나 확인합니다.
    네. 저는 전후 사정 다 봐도
    정상회담 당시의 노무현 대통령은 NLL을 영토선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는
    생각에 변함 없습니다.
    실무진이 협상하고 와서도 유연하지 않게 협상해서 협상결렬 되었다는 소리나 들었고요,
    또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평통 강연에서 주권 일부 양보할 수 있어야한다는 말,
    NLL에 대한 인식에 대해 이미 접한 바 있기 때문에 이 분 생각의 일관성에 대해
    한치의 의심도 없습니다.
    저도 전문 다 읽었고, 그걸 다 실행에 옮겼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실행되지 않았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낍니다.
    어짜피 좁혀지지 않을 의견 차이니 저도 더 말은 안하렵니다. 댓글은 여기까지만 달겠습니다.
  • http://m.blog.daum.net/onecoreaok/1166267


    그리고 의견차이 못 좁히고 끝내 무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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