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여운 송장풀2019.01.18 23:30조회 수 169댓글 2

    • 글자 크기

꽃을 보았었다

잠시 생각을 멈추게 만드는

아름다운 꽃이었다

그러나 나는 슬펐었다

이미 꺾여버린 꽃이었기 때문이었다

향기조차 남기지 않고

멀리 날아가버린 꽃이었다

    • 글자 크기
. (by 멋쟁이 바위솔) 정말힘들어서 연락해버리고 말았습니다 (by anonymous)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7043 .10 바쁜 갓 2012.12.11
7042 .2 돈많은 자귀풀 2018.08.26
7041 .3 털많은 좀쥐오줌 2014.06.07
7040 .2 난쟁이 조팝나무 2015.09.27
7039 .18 서운한 홀아비꽃대 2018.04.01
7038 .14 착실한 자귀나무 2015.11.03
7037 .16 고상한 꽃기린 2014.09.12
7036 .3 푸짐한 해바라기 2015.09.16
7035 .15 느린 칠엽수 2014.12.15
7034 .4 추운 호랑버들 2016.08.23
7033 .6 겸연쩍은 무스카리 2016.06.24
7032 .15 착잡한 측백나무 2015.06.13
7031 .24 교활한 산철쭉 2015.08.05
7030 .3 의연한 모과나무 2015.05.05
7029 .8 건방진 흰털제비꽃 2014.12.16
7028 .16 해맑은 돌양지꽃 2016.12.22
7027 .2 불쌍한 땅빈대 2017.04.15
7026 .3 억쎈 애기나리 2017.01.28
7025 .2 멋쟁이 바위솔 2017.11.03
.2 귀여운 송장풀 2019.01.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