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 주량은 1병 최대 주량은 2병인데 어제 3병 넘게 마셨어요. 근데 가게 문 나오면서부터 집 문 여는 순간까지 기억이 안나네요.
가게가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인데 택시 타고 집에 왔어요. 아침에 눈 뜰 때도 지갑에 만원이 없을 걸 알고 있었어요.
근데 머릿속에 택시의 형상이나 만원 꺼내는 모습이 진짜 전혀 남아있지 않은데 어떻게 택시 탄거랑 만원 내고 잔돈 안받은 사실은 머릿속에 있을까요?
술을 잘 안마셔서 필름 끊긴건 1학년때 한번 이후로는 처음이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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