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과거의 지주전호제가 형태와 양상만 바뀐 계급사회입니다. 돈과 권력.. 이 두 가지 속성은 역사시대 이후에 인간의 삶을 결정짓는 요소였습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오. 생산수단이 없는 여러분들이 회사와 같은 플랜테이션에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으면서 연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만약 자본가의 잇속을 채우기에 효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으면 폐품취급 받고 버림받습니다. 이게 과거의 지주전호제랑 다른 게 무엇입니까? 지주전호제의 또 다른 형태는 건물주와 임대인의 관계입니다.
건물주는 놀고먹고 임대인은 뼈빠지게 일해서 일정한 돈을 바쳐야 합니다. 이게 소작농과 지주의 관계랑 다를 바가 무엇입니까? 현대에도 수저계급론이라며 돈과 권력에 따라 인간의 서열화와 상품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물적 존재의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인간은 물적 존재가 아닌 유적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답은 무엇일까요? 평생 수저탓만 하며 절망에 빠진 채 하루하루 생산수단이 없는 나의 운명을 탓하며 자본가의 눈치나 보며 똥꼬나 빨며 살아야할까요? 평생 권력자와 자본가의 갑질에 무릎꿇고 복종하며 몰아적 상태에서 살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렇게 살면 답은 더욱 없고, 이러한 체제가 더욱 공고화됩니다. 즉, 수저상승의 꿈은 허황된 망상이나 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답은 바로 혁명입니다.
"혁명이라는 유령이 전세계를 떠돌고 있다. 낡은 기득권의 모든 세력들이 이 유령을 퇴치하기 위해 신성한 동맹을 맺고 몰이사냥에 나섰다. 지배계급으로부터 흙수저의 혁명에 전율케하라!! 우리 흙수저가 잃을 것은 족쇄고, 얻을 것은 전세계다. 만국의 흙수저들이여 단결하라!!!!"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