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고교 시절부터 줄곧 친하게 진해온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 약속을 잡으면 항상 늦어요...
타 지역에서 보자고 하면 미리 버스표 예매를 못해서, 제 시간에 오지 못하는건 이제 놀랍지도 않습니다.
물론 결코 성격이 나쁘거나, 이기적인 친구는 아닙니다.
그랬다면 벌써 몇년이나 친구로 남을수 없었겠죠.
다만 준비성이 없어도 너무 없는 친구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 이외에도, 여행 갈때 환전 하는것을 잊어, 전부 카드로 결제한 경험도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친구 없나요?
'에효' 한번 한숨쉬고 매번 끝내지만, 참 마음 복잡하게 만드네요...
이제 슬슬 그 친구가 올때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만 친구 뒤통수 마사지해주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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