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면 그냥 달달한 거 사주시고, 눈 앞에서 걍 사라지는 게 제일 이득인 것 같습니다... 앞에 있으면 짜증받이 되는데, '아니 갑자기 이걸..?'하는 생각 들 때도 있으니 함부로 감당하려 하지마세요. 감당하고 놀아도 사실 괜찮아요. 속으로 미리 생각만 하고 있으면! 그리고 괜히 입밖으로 생리야? 같은 소리 하지마시구요. '생리야?=왜 이렇게 쓸데없는 걸로 예민해해.'니까용. 속으로만 생각하세욧. 미리 생리주기 알고 있으면 좋구용. 따시게 있어야 좋으니까 차 있으시면 담요 같은 거 준비해도 좋고용(차내 온도랑 배 따시게 하는 거랑 별개) 생리 때는 일단 관계 안하는 게 좋은 건 아실테고, 생리 이후에는 굳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생리 끝난 직후가 배란일이랑 그나마 멀어서 좀 안전한 편으로 알고 있습니당. 그래도 피임은 꼭! 사실 근데 뭐 생리라고 특별히 엄청난 걸 해주기보단 조금씩만 배려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제 여자친구는 의료쪽에서 일해서 운동 자주하고 식단도 잘 관리하는 편인데(운동용 말고 생활식단) 생리통 느낀 적이 없다더라구요! 검색해보시면 식습관이나 플라스틱 사용처럼 생활면에서 생리통 유발하는 게 많아요. 여자몸에 안좋은 건 남자몸에도 안좋은 게 많으니, 서로 건강 생각해서라도 그런 부분 같이 고쳐나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쁜 사랑하세요.
생리할때 음...대부분 생리통때문에 허리랑 배가 아프니까 왠만하면 생리 첫째날 둘째날은 안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 얼굴이 보고 싶으면 초콜릿이랑 핫팩 정도 사서 건네주고 얼굴만 보던지...라곤 하지만 저는 별로 안좋아할 것 같네요ㅎㅎ 아프고 몰골이 별로인데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아서ㅎㅎ 그리고 생리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5~7일 정도 합니다. 그 기간에는 관계하자고 말 꺼내면 때리고 싶으니까 자제해주세요. 생리할 때 남자친구가 조금 배려해주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고맙답니다~ ‘생리 뭐 별거라고 매번 왜저래’ 같은 마인드만 아니면 참 감사할 것 같아요^_^ 이렇게 미리 알아보려고 하니 여자친구분은 남친 잘 두신 것 같아요ㅎㅎ 그런데 여자친구분이 직접 말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성향 잘 보시구 대화 많이 하세요ㅎㅎ 그럼 이쁜 사랑하세요~~
피가 일주일간 시도때도 없이 갑자기 꿀렁 나와요 피덩어리 나올 때도 있구요 생리대에 화학약품이 다 있어서 피랑 닿이면 냄새가 아예 안나기는 힘들어요 생리 때는 여자친구 안건드리시는게ㅠㅠ 배 안에 뭐가 있는 것마냥 불편하고 안에서 뾰족한 걸로 긁는 것마냥 아파요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면 약 사주시고 생리 때마다 약 먹어도 내성 안생긴다고 하니까 걱정마시고 그냥 생리 때는 해탈하고 그러려니 하세요...
윗분들이 좋은 팁들 다 알려주셨네요ㅋㅋ 그래도 사람마다 다르니 저같은 경우를 말씀드리면 저는 생리통 거의 없는편인데 첫날 둘째날만 허리가 좀 아프고 말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딱 생리기간보다 생리전 10일~일주일 정도에 더 짜증나고 예민해지고 그러는데 생리전증후군때문에 저같은 분들도 꽤 있을거예요. 그리고 단거 사다주는게 좋다고 하시는데 이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여자친구분이 단거 별로 안좋아하시면 무조건 단거보다는 평소 잘먹던거 좋아하던거 챙겨주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저도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생리한다고 단게 더 땡기거나 단거 먹으면 더 낫다거나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억새님이 얘기하신것처럼 제경우는 꼭 단게 먹고싶다기보다 평소에 좋아하는걸 미친듯이 폭식하고 싶어집니다... 몇일동안 연어를 달고 살아요(연어가 생리통에 좋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쌩얼을 터도 그날은 남자친구 보는것도 귀찮을 수 있습니다...챙겨주고 싶을땐 문앞에 두고 갈지, 잠시 볼 수 있는지 꼭 물어봐 주세요,,,자상한 남자친구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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