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말하는거 아니에요? 대학 입학도 전 옛날 얘기 왜 해야해요? 지금 명실상부 한국에서 제일 공부 잘하는 애들 가는 곳 맞는데용? 스카이 다니는 고등학교 최상위권 친구들이랑 가끔 술자리 가지면 스카이 내부에서도 괴물들만 스카이로스쿨 간다는데요? 작년인가 재작년 연대 전체수석(연대경영)도 스카이로스쿨 갔다고 하던데요?
다들 에지간히 말귀 못알아듣네. 노골적으로 친절하게 설명 해 주자면 로스쿨 초기에는 스카이고 지잡이고 로스쿨에 짱돌들 천지였는데 변시 전체 합격률이 90프로에 육박했던 반면 지금은 전체적으로 로스쿨이 옛날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우등한 학생들이 들어가는 전문대학원임에도 불구하고 합격률이 뚝 떨어졌다. 이 말을 한 사람한테 당신네는 현재 스카이 로스쿨 공부 잘하는 애들이 들어간다고요!!! 하고 있는데 느끼시는 바가 있으십니까.
로스쿨 초기에도 스카이고 지잡이고 로스쿨에 짱돌들 천지가 아니었을 뿐더러, 미운 매발톱꽃님은 본문이 아닌 댓글에 대댓글을 쓰신 겁니다. 본인이 쓴 ‘로스쿨 도입 초기 변시 합격률과 현재를 비교해보세요. 과연 초기 스카이로스쿨이 한국에서 공부 젤 잘하던 애들이 들어가는 곳이었을까요?’라는 댓글이 어떻게 읽히는지 생각을 좀 해보시길 바랍니다. 느끼는 바는 미운 매발톱꽃님 문장력으로는 로스쿨 못들어가겠다는 겁니다. 자기 객관화가 세상 가장 어려운 작업일 뿐더러 그게 되면 저런 이현령비현령식의 댓글은 안썼겠지만, 확실한 건 그따구 언어/문장 구사력으로 답변서 끄적였다가는 판사님 법봉으로 뚝배기 깨지겠어요!
의미 없는 일인건 알지만 재밌네요. 로스쿨 도입 배경과 문제점, 그에 따른 정책 변화 등을 알고 있는 저는 제 댓글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읽혔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문장력을 그렇게 까내리시는 때죽나무님은 얼마나 대단한 독해를 하셨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제 댓글에 담긴 주장을 어떻게 파악하셨는지 알려주십시오!
로스쿨 도입 배경과 문제점, 그에 따른 정책 변화 등을 알고 있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인 저는 밑에 남긴 댓글을 이유로 상종하지 않겠습니다. 학부시절 즐거하던 마이피누에 무심결에 들어왔다가 이 시간에 이런 댓글을 달고 있는게 문뜩 문득 부끄럽기도 하구요. 겨우 리트 128점 나부랭이 받아놓고 독해력 운운하는 것도 수치스럽기도 합니다.
당신이 변호사든 판검사든 제 관심 대상이 아니지만 왜 제 댓글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했는지는 이제 알겠네요! 제가 한 얘기가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에게는 기분 나쁘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사과드릴게요. 익명이 아니었으면 못했을 얘기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우매한 후배 한 수 알려주신다 생각하고 제 주장에 도대체 뭐가 잘못되어서 오류라고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말꼬리 잡는 시시콜콜한 싸움이면 반박이 필요 없겠지만, 주장과 근거 없이 '너는 잘못되었으므로 너랑은 논쟁할 가치가 없다!' 고만 얘기하고 가시면 다른 사람들이 '변호사라는 사람이 빤쓰런하네?' 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글 읽어보면 님이 제 댓글 취지를 이해 못하는 것 같은데요? 원글쓴이가 '스카이로스쿨 합격률이 왜 그렇게 높냐?' 라고 물었고 저는 '스카이로스쿨이 아무래도 타로스쿨보다 합격률이 높은 것은 한국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애들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라는 뜻으로 말했고요. 제가 추가로 '이미 선발된 자들끼리의 경쟁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외관상 다른 9급 등의 시험보다 명목합격률은 높을 수도 있다 라고 말한 것입니다.
과거 초기로스쿨이 합격률이 높았든지 짱돌들이 들어갔는지는 관심도 없고 중학교 다니던 시절이라 잘 모르고요. 여하튼 지금은 스카이 내부에서도 가장 똑똑한 친구들이 회계사나 변리사 이런 타전문직보다 압도적으로 스카이로스쿨입학을 선호한다는 추세라는겁니다. 객관적 스펙이 딸리는 스카이생들은 저런 전문자격증 따서 스카이로스쿨 입학 도구로 삼기도 하고요.
에고... 제 글을 제대로 안 읽어보셨네요! 이까지만 딱 쓰고 물러나겠슴다 그러니까 이질풀님이 원글쓴이의 질문을 제대로 파악 못하신거라고요. 원글쓴이는 '(심지어)슼 로스쿨 합격률은 7-80이나 되는데 왤케 변시라는 셤은 합격률이 높죠?' 라는 질문을 했다니까요... 도대체 어떤 빠가가 슼 로스쿨이 잡 로스쿨보다 합격률 높은 이유를 몰라서 질문을 했을까요.
제일 꽁부 잘하는 사람들이 sky로스쿨을 들어간다는 사실이랑, 그 때의 변호사 시험 합격율이 높았다는 사실을 구분해야 해요. 비교 대상이 안되는 두 사실을 비교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으세요. 노골/은근 로까들 볼때마다 니들이 합격해보란 이야기를 좀 하고싶어요. 여우가 덜 익은 포도일거라고 자위하는 거랑 다를 바 없다고 봐요.
허수아비를 세운 다음 오류를 들먹이는 건 상당히 칭찬할 만한 전략이지만 까발리면 한방에 모든게 무너집니다. 상대방의 주장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얘기이므로 앞으로 이 사람의 주장과 반박에는 무게가 실리지 않죠. 이 글의 질문요지가 뭐고 그에 대한 나의 답변이 뭔지 보세요. 스카이 로스쿨 똑똑한 애들이 가나요? 라는 질문에 아니요. 라고 댓글 쓴것일까요?
아니 뭐 철학과 1학년 논리학 수업 하나 주워듣고 자기가 세상 제일 똑똑한 줄 아는 어린앱니까? 고등학교 토론수업시간에서 기억나는게 허수아비 하납니까? 말투가 뭐 이래?? 안철수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했는데 안철수의 진의를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 빠가사리에요? 본인의 문장력 부족을 의문 제기하는 학우들의 독해력 미달로 오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거 쿨한 거 아니에요. 시간 조금 지나면 되게 쪽팔린 일이에요.
에구... 뭐 저는 구차하게 당신이 이런 사람이네 뭐네 하지 않을게요. 초기 로스쿨과 변시 합격률, 현재 로스쿨과 변시 합격률을 따져보았을 때 윗댓에서 주장한 '응시 학생들이 우수하기 때문에 합격률이 높다'는 매우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장입니다. 응시 집단의 수준과 합격률이 완전히 반비례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그 주장이 틀림을 돌려서 지적했으나 다른 덧댓들이 '로스쿨은 엘리트가 들어간다구요!' 라고 하고 있어서 말귀를 못알아듣는다고 한거구요. 인신공격이 상당히 심하십니다 ㅋㅋㅋ
아니 우리 논박 한 번 해 봅시다. ㅋㅋㅋㅋ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리 해 볼게요. 응시생수준과 합격률은 반비례하므로 윗댓 주장은 틀렸다. 하지만 때죽나무님은 내가 응시생 수준과 합격률을 엮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하여서 내 주장을 풀어서 설명 해 주었다. 또한 '말귀를 못알아듣는다' 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 나쁠 수 있음은 인정하지만 인신공격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때죽나무님이 하고 싶은 말은 뭐죠?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카이로스쿨 학생들이 타대학 학생들보다 역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변시 합격률이 높은건 너무나 당연한거라 질문의 가치도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글의 요지는 '(심지어) 스카이 로스쿨 변시 합격률은 이정도나 되던데 왤케 변시는 합격률이 높나요?' 이지 않겠습니까? '스카이 변시 합격률이 지잡 변시 합격률보다 높은 이유가 뭔가요?' 가 아니지 않습니까? ㅎㅎ 윗댓은 후자에 적절한 답변을 해서 지적하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건대 매발톱꽃님은 이질풀님의 댓글에 대댓글을 다셨어요. 댓글의 요지에 대댓글로 반박을 하신 거라구요. 저는 그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거고요. 말씀대로 매발톱꽃님은 논지 파악 못하고 질문의 가치도 없는 질문에 딴 소리하면서 대댓글 다신 겁니다. 아직 그러고 계신 걸 보니 자의식/자존감 이만~큼 높은 거 알겠으니까, 이제 자러 갑시다! 슨~배님은 일하러 가야 합니다.
A라는 질문에 B*라고 대답한 댓글에 대해 B*가 답이 아니라 A*이야! 라고 했습니다. 제 첫 댓글이 때죽나무님이 만약 진짜 부산대출신 변호사라면 어떻게 읽혔을지는 짐작이 갑니다. 아주 잘요. 지금까지 답변은 하지 않고 나의 문장력을 그렇게 까내린 이유도, 주장 없이 공격만 했던 이유도. 당신이 왜 열폭했는지 이해가 가기 때문에 더 이상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당신이 변호사 사칭꾼이길 바라지만 만약 당신이 진짜 변호사라면 기분은 나쁘겠지만 이 말은 꼭 해야겠습니다. 이전까지는 로스쿨 제도에 대해 화가 나 있었는데, 이제는 안타깝습니다. 국민들에게 저렴하고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 정책이 결국 이런 변호사들을 양산해 내서 이 피해는 저렴한 변호사를 고용해야만 하는 국민들에게 돌아가겠구나. 만약 당신이 진짜 변호사라면, 시대 잘 타서 변호사 된거에 감사하고, 법조계 욕보이지 말고 공부 똑바로 하세요. 정말 부끄럽습니다.
A질문에 B면 B지 B*는 또 뭔지 모르겠네요. 신나게 논쟁하시다 떠나면서 하시는 말씀이 로스쿨제도/법률서비스/진짜변호사 이런 거라서 다소 실망스럽기도 하구요. 인신공격 운운하시더니 부산대출신 변호사 까내리시는걸 보니 씁쓸하기도 합니다. 여기 얼마나 잘난 사람들이 많은데...ㅎㅎㅎ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실력이 없어서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말도 정말 ‘법’모르는 일반인의 단견입니다. 열등감이 과연 누구의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로스쿨 시절에도 관용적 표현으로 피똥싸게 공부했지만, 변호사 돼도 계속 공부합니다. 그래야 살아남고, 성공하죠. 후배님 부끄럽지 않게 계속 정진하겠습니다. 걱정은 격려로 이해하겠습니다. 의뢰인님들은 제게 꽤 만족하시니까요. 더불어 우리 저렴하지 않아요.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생각이지만요. 제가 경솔하게 남긴 이런저런 인신공격성 글들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저런 것도 토론전략 중 하나라 생각하는 입장이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무심코 싸질러버렸습니다. 모쪼록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생각없이 적은 글인데 투기장이 되었네요;; 제 요지는 다른 전문직은 스카이 생들도 합격률이 30퍼 미만 대로 잡히는데 왜 변시만 70-80퍼인지 궁금했어요.. 공부량이 어마어마하지만 커버만 하면되는 수준의 시험이라서? 아니면 시험도 어렵고 양도 많지만 TO가 많아서 합격률이 높은건지? 그것이 궁금한거에요.. 부산대로스쿨도 50퍼 가깝더라구요. 이정도 합격률이면 전문직 치고 나쁘진 않은 합격률 같아서요. 수치만으로 시험난도를 따지는건 무의미한건 압니다만 그냥 궁금해요!
님 이해 안하시려 하는건지 모르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로스쿨입시 1만명 중에 걸러서 2000명만 로스쿨입학하고 졸업자 중에서 변호사시험 보니깐 그렇죠. 그럼 타전문직 시험에서 1차 합격해야만 2차를 볼 수 있는데 2차 경쟁률만 기준으로 하면 변리사시험도 합격률 30프로 넘잖아요? 1차 동차는 2차 허수나 다름없구요. 변호사시험은 허수가 없잖아요. 졸업시험이나 유급들로 허수들은 다 걸러지고 애초에 능력없는 사람들은 로스쿨입학도 못했을거고요. 변호사시험 보는 사람들은 그래도 관광시험이 아니라 뭐라도 쓸 수 있는 사람들이 전부 응시자니깐요.
정확한 비유일지는 모르겠는데 님이 님 과 과탑이랑 2명만 시험봐서 이기는게 쉽겠어요? 님 과 무작위로 님 포함 5명 뽑아서 시험봐서 그 중에서 1등하는게 쉽겠어요?
정말 모르고 질문하시는거니까 알려드릴게요. 첫번째로 로스쿨은 '전문대학원'입니다. 변시는 로스쿨 졸업(예정)자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두번째로 변시 합격자는 로스쿨 입학정원의 75%'이상' 으로 합니다.'이하'가 아닙니다. 따라서 변시 합격률이 높은 이유는 응시생들이 똑똑해서가 아니라 아무리 죽을 써도 3/4는 붙는 시험으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변시 합격률이 이렇게 높게 책정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간단하게만 말하자면 로스쿨이 도입된 이유중 하나가 '변호사 공급을 늘려 양산해 국민들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을 높이자' 입니다. 여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변시 합격률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이것입니다.
따라서 의사국시나 변시가 다른 고시보다 합격률이 높은 이유는 응시자 수와 합격자 수가 둘 다 어느정도 정해놓고 치는 시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약간 덧붙이겠습니다. 말은 번지르르하게 해도 사실상 저는 높으신 분들의 자녀를 위한 정책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로스쿨도, 의전도 치전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대한 여러 방증들 또한 궁금하다면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만, 신경 끄고 사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친절히 설명 해 주었으면 질문자님이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었을텐데, 댓글러들이 최소한 제 답변 내용중 위 3문단 정도는 안다고 생각했던것이 제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