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 만난 외국 여자랑 같이 잤습니다.

포근한 졸방제비꽃2019.02.07 21:37조회 수 6479댓글 20

    • 글자 크기

여행하다가 만난 외국 여자랑 같이 잤는데, ㅅㅅ는 안 했습니다.

 

이 여성과는 유럽여행하다가 만난 사이인데, 옆 나라 카페에서 스쳐지나갔는데 다음 나라 여행지에서 서로 만났습니다.

 

그 여성분이 먼저 인사를 하고 같이 여행하자길래 같이 여행했습니다. 사진도 찍고 밥도 먹고 야경도 보고... 그런데 자기 호스텔이 시끄럽고 불편하다고 하구, 원래 심야 차 타고 당일 떠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다음날 아침에 떠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제 호텔이 더블 침대니까, 호스텔에 추가 체크인 할 돈도 아낄겸 같이 자자고 제안을 했는데 흔쾌히 OK라는 겁니다.

 

같은 방에서, 비 내리는 유럽의 낯선 도시에서, 서로 샤워도 같은 샤워룸을 쓰면서 했습니다.(물론 샤워는 따로함) 그리고 침대에 같이 누워서 발 마사지랑 다리 마사지도 서로 해주다가... 혹시 이 여자가 내게 마음이 있나 싶어서 몇 번 좀 더 깊은 관계를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자기는 친구랑은 ㅅㅅ를 하지 않고, 하게 되면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다면서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아침에 번호 교환하고 차 타는 데까지 바래다주고, 2유로 짜리 기념품도 사줬습니다.

 

일본 사람이었는데 원래 이렇게 유럽여행하다 외국여자랑 혼숙도 많나요.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 글자 크기
sns안하는 남자 (by 초조한 뚝갈) 결혼 후 연락 온 전남친 (by 귀여운 글라디올러스)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7642 남친이 술먹고 과동기 여사친 자취방에서 자고 왔는데63 보통의 구상나무 2019.12.24
57641 사회나가는 언니의 연애조언74 끌려다니는 민백미꽃 2014.11.09
57640 19 연애초기커플인데17 어두운 자란 2018.08.26
57639 4~5살 연하남 어떤가요?14 포근한 함박꽃나무 2013.11.02
57638 [레알피누] (19) 여친과의 관계 후 들은 말..20 예쁜 참깨 2018.01.18
57637 12살 어린 여자애한테 고백받았는데 난감해요..25 눈부신 게발선인장 2019.04.17
57636 여자 키 170 부담스러운 가요 ??66 착실한 야광나무 2014.11.12
57635 섬세함의 정도가 비슷한 사람끼리 사귀어야 한다.8 무거운 산괴불주머니 2018.05.29
57634 [레알피누] 잠시 쉬는 동안 증명사진 하나 찍고 가실게요.4 고고한 갯완두 2018.04.16
57633 모쏠이 모쏠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21 거대한 조 2016.09.21
57632 (19)여자친구의 과거얘기로 인해 고민입니다.25 행복한 애기현호색 2018.07.08
57631 19) 다들 얼마나 하시나요?19 사랑스러운 노랑코스모스 2018.08.04
57630 -15 외로운 자리공 2018.04.19
57629 여자분들은 오빠 라는 호칭에 거부감이 드나요??40 부자 노랑물봉선화 2015.10.19
57628 여자가 키크면 손해인 이유22 싸늘한 마디풀 2014.11.12
57627 sns안하는 남자14 초조한 뚝갈 2017.07.06
여행하다 만난 외국 여자랑 같이 잤습니다.20 포근한 졸방제비꽃 2019.02.07
57625 결혼 후 연락 온 전남친22 귀여운 글라디올러스 2018.05.07
57624 여친이 친구들 소개를 안시켜줍니다18 머리나쁜 노루오줌 2017.08.08
57623 잔다고 카톡 끊기는거 ㅠㅠ13 나쁜 쇠비름 2017.10.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