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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구들 에게도 말하기 부끄러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풀고 싶기도 하고요.
중2때 저를 괴롭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유 없이 머리 때리고, 주먹으로 때리고 심부름 시키거나 물건이나 돈을 가져간다거나..
그때 어리고 바보같아서 거절도 못하고 싫다고도 못하고 웃고만 있었습니다. 괴로운 한 학년을 보내고 다음 학년 부턴 이걸 경험 삼아 거절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했지만 그 시절이 너무 괴로웠는지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좀 힘듭니다. 근데 성인이 되고 길을 가다가 그 친구를 만났는데 저에게 너무 반갑게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했습니다. 중학교 졸업 후 처음 마주치게 된거고요. 예전 괴러웠던 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것 처럼 몸이 떨리고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그리고 전 인사를 받아주지 않고 그냥 지나쳤고요. 근데 옆에 있던 친구는 또 저보고 성격이 이상하다고 그러네요. 저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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