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허리디스크수술

글쓴이2019.02.13 23:06조회 수 697댓글 8

    • 글자 크기

아버지께서 허리디스크수술을 앞두고 계시는데

저는 하면 더 안좋아진다고 들어서..걱정이 너무 큽니다

하 ..허리디스크수술 정보검색해봐도 의사들이 해야한다는 얘기만해서...ㅠㅠㅠㅠ

혹시 주변분 중에 허리디스크 수술하셨다면 그 후 회복하고 일상생활 잘하시는지 .... 허리디스크수술 후기(?) 있으신가요.. 지식인에 글 적어도 의사는 허리디스크는 수술해야한다는 말만 적어서.. 마이피누에 글적어봅니다..ㅠ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작년에 어머니께서 수술했었습니다
    병원에서 최소침습법?? 아무튼 허리 전문병원입니다

    다리와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 디스크수술을 했고
    수술전 사진에서 척추 디스크가 튀어나온걸 제거했습니다(이게 신경을 계속 눌러서 통증을 유발했음)

    수술후 2주정도 입원후 집에서 쉬시다가 한달후부터 다시 직장에 나가셨습니다ㅠㅠ

    예전만큼 힘을 쓰고 운동을 하시진 못하지만
    조심조심해서 다니시고 꾸준히 재활치료 도수치료 받으시면서 회복하고있습니다

    아버지께서 평소 생활에서 통증이 계속된다면 의사가 수술을 권유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어머니 입원할때 대부분 환자들이 통증이 심해서 수술했고요
    일부는 평소 통증은 약한데 시술(가벼운 수술) 하고 하루 이틀만에 퇴원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어머니 수술하시길 바라진 않았지만 통증이 워낙 심해서 수술하셨고 100% 치유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육중한 청미래덩굴
    글쓴이글쓴이
    2019.2.15 12:24
    장문의 글 넘 감사합니당~ 올해 복많이 받으시길!!!
  • 주변에 두 분이 허리디스크가 있었는데
    한 분은 수술했습니다. 너무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였거든요. 근데 가능하면 하지않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허리 안좋으면 많이 걷는게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한 분도 갑자기 심하게 와서 병원가니 수술해야한다고 했는데, 한방자생병원인가.. 그 병원 가서 수술안하고 몇주간 치료받고 괜찮아 지셨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일상생활이 힘드시면 하시고 가능하면 안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ㅜ
  • @천재 고사리
    글쓴이글쓴이
    2019.2.15 12:25
    장문의 글 넘 감사합니당~ 올해 복많이 받으시길!!!
  • https://www.youtube.com/watch?v=Gp2pRi4_xRM

    https://www.youtube.com/watch?v=F8Lo5C5B5AU 추천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성근 교수 유투브에서 검색해서 보세요.

    원래 병원에서는 물리치료 수준으로는 돈이 안되니깐 수술부터 권유합니다.

    동영상에서 수술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는 대소변장애, 걸을 수 없고 어떠한 방법으로도 호전될 기미가 없는 경우, 양쪽다리가 마비가 오기 시작할 경우 등 긴급한 경우가 아니면 치료부터 권유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수술이 아닌 주사라거나 다른 방법을 먼저 시도하구요. 수술은 가장 마지막에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디스크는 그냥 두면 회복하는데 1년 ~ 1년 반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그 시간동안 나쁜자세, 나쁜운동을 지양해야 하구요.

    동영상 참고해보세요.

    저도 허리디스크가 약간 있는데 일상생활의 개선 없이는 수술은 아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적인 생활들을 동일한데 수술만 한다고 좋아질리가 없죠. 생활 속에서 디스크가 회복될 운동이나 바른 자세 등을 먼저하는게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술이 필요없는데 수술부터 권유하는 것인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저도 예전에 수술이 필요없는데 수술을 권유해서 고민하다가 집에서 극구 말린 뒤 지금은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수술하세요.
  • @아픈 수리취
    글쓴이글쓴이
    2019.2.15 12:24
    장문의 글 넘 감사합니당~ 올해 복많이 받으시길!!!
  • 저도 바로 윗분이랑 비슷한 생각이에요
    가만두면 (평소 살던대로 살라는게 아니라 스트레칭이나 자세교정 등만 하고 의학적 수술은 하지않는) 저절로 나아질수 있는데 괜히 몸에 칼대는 걸수도 있어요
    물론 저희는 의사가 아니니까 진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인지는 모르는거지만 저는 디스크 자연치유 된다고 알아서요
    저희 어머니도 수술하시려다가 안하셨는데 지금까지도 멀쩡하십니다
    병원에서 일단 수술부터 잡는건지 꼭 필요해서 하자고 하는건지 판단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수줍은 대마
    글쓴이글쓴이
    2019.2.15 12:25
    장문의 글 넘 감사합니당~ 올해 복많이 받으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3071 기초일본어1 이종화교수님 화목12시 흔한 낙우송 2014.04.15
53070 중도에 유료사물함있나요??1 힘좋은 가지복수초 2014.03.21
53069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조흥국교수님 수업들어보신분?1 찬란한 차이브 2014.02.04
53068 박영미 교수님 팀발표나 팀과제 있나요 재수없는 노랑꽃창포 2014.02.04
53067 .1 큰 당단풍 2014.01.23
53066 계절 환불금 ㅜㅜㅜㅜㅜㅜㅜ 답답3 어리석은 비짜루 2014.01.07
53065 학교앞술집 무좀걸린 큰앵초 2013.12.26
53064 일욜새벽 서울행버스3 난감한 파피루스 2013.12.19
53063 기초영어 수강하시는 분들, 아이디는 언제 발급되나요? 조용한 바위취 2013.09.02
53062 서양정치사상 들으셨던분ㅠㅠ4 재수없는 이질풀 2013.06.26
53061 자원봉사에서 안전보험가입?? 정겨운 마타리 2013.05.03
53060 [레알피누] 시험기간에 건도 대학원열람실4 수줍은 며느리배꼽 2013.04.14
53059 부산대 앞에 영화나 TV 볼 수 있는 룸카페 있나요?1 의젓한 인동 2021.12.11
53058 치맛바람~~ 적절한 개비름 2021.06.17
53057 무재능...5 사랑스러운 어저귀 2021.05.19
53056 놋열 진짜 좋아하는구나2 개구쟁이 새팥 2021.05.06
53055 혹시 이번 상반기 다떨어지면8 초연한 봄구슬봉이 2021.04.05
53054 부교공... 적나라한 가시연꽃 2020.07.15
5305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7 정중한 갈풀 2020.05.16
53052 한미 통화스와프 600억달러체결ㅋㅋ 경제위기끝!14 참혹한 세쿼이아 2020.03.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