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예비군 팁.

글쓴이2019.02.14 02:24조회 수 1498추천 수 7댓글 8

    • 글자 크기

학생예비군은 예비군 5,6년차들이 받는 향방기본훈련 8시간과 동일합니다. 이름만 달라요.

 

즉, 전국단위기본훈련에서 향방기본훈련 8시간을 이수하면 학생예비군을 받은 것과 같으니 부대예비군연대에서 실시하는 학생예비군 훈련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2월은 보충훈련을 받는 기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8년 훈련을 받지 못한 예비군들이 지금 보충훈련을 받는 기간이지만 2019년 훈련 대상자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2019년 훈련이 시작되기 때문에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또한 부대 예비군 연대로 갈 경우 수백명씩 받기 때문에 조를 편성해서 훈련장을 돌며 이수해야 하는 요즘 시스템을 고려하면 시간적으로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지요. 시간이 만힝 필요하다는 뜻은 훈련이 늦게 끝나기 때문에 조기퇴소할 확률도 더 낮아진다는 뜻이죠. 늦게 끝나는 조는 6시에 정각에 퇴소합니다.

 

2월에 갈 경우 아마도 훈련 받는 예비군들이 적다보니 훈련도 빨리 받을 수 있고 그만큼 기다리는 시간도 적어집니다. 저도 갔을 때 모든 훈련이 일찍 종료하여 대다수 예비군들이 4시 쯤 조기퇴소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훈련시간이 짧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2월에 갈 경우 야상만 입더라도 충분히 춥지 않게 훈련을 받을 수 있고 만약 춥다면 핫팩 하나 챙겨가시면 됩니다. 3월부터는 야상을 입으면 약간 더울 수 있고 4월이 되면 확실히 낮에 훈련 받을 때 햇살이 따갑습니다. 5,6월은 말 할 필요도 없지요.

 

2월 훈련을 갈 경우 수업에 빠질 일도 없고 학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가 없지요. 사람이 적고 예비군 아저씨들이라서 조용조용하게 훈련 받습니다. 그리고 빨리 훈련 끝내려고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구요. 부대 예비군 연대로 갈 경우 개인적으로는 시끄럽기도 하고 아는 사람도 많아서 훈련 대충 받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뭐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혼자 조용하게 빨리 받고 오는게 좋더군요.

 

저도 2월에 받은 기억이 있고 훈련 받기 수월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올해는 동원예비군으로 편성되서 못 가지만 학생예비군으로 가시는 분들은 2월 훈련을 이수할 수 있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꼭 확인해야할 부분은 부산에 예비군 훈련장이 여러곳입니다. 즉, 내 집에서 가까운 예비군 훈련장을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부대 예비군 연대로 가면 무조건 신해운대역 장산대 예비군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전국단위훈련으로 내가 일자를 지정하여 훈련을 할 경우 훈련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 집에서 가까운 훈련장을 확인하시고 그 훈련장에 훈련이 있는지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됩니다. 유의할 것은 한번 신청하면 취소하기 어렵기 때문에 꼭 잘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마지막으로 해운대 사시는 분들은 해운대 훈련장 신청하면 안 됩니다. 이유는 해운대 예비군 훈련장은 기장에 있습니다. 금정 예비군 훈련장을 신청해야 장산대로 갑니다. 신청 전에 꼭 예비군 훈련장 주소 확인 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06 놋열 2층 이용하신 분들 전부 다 자가격리 된건가요? 답답한 클레마티스 2021.08.11
1205 공뭔 누나 만나고 싶다..8 청렴한 산오이풀 2021.08.11
1204 [레알피누] 공작발 막학긴데 제발 열어달라고 과사랑 교수님한테 센스있는 노박덩굴 2021.08.11
1203 대학영어 증원 해보신 분 있을까요2 발랄한 회양목 2021.08.11
1202 에타는 가입도 어려운데 왜하는거지..2 착한 병솔나무 2021.08.11
1201 이번 학기는1 무심한 닭의장풀 2021.08.11
1200 에타 어이없네8 명랑한 고로쇠나무 2021.08.11
1199 교양C+ 재수강 vs 전공수업 (4학년 2학기)1 겸연쩍은 개구리자리 2021.08.12
1198 12345 겸손한 베고니아 2021.08.12
1197 교환학생 질문있습니다.1 신선한 쉽싸리 2021.08.12
1196 교환학생 질문이야 행복한 더덕 2021.08.13
1195 치킨을 조금 줄여볼까 하는데요..8 초라한 지리오리방풀 2021.08.13
1194 도로공사로 이직8 방구쟁이 산국 2021.08.13
1193 꿈은 크면서 노력은 안하는 삶..20 잘생긴 환삼덩굴 2021.08.14
1192 cpa 생각하는 20살 새내기가 군대에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8 해괴한 큰개불알풀 2021.08.14
1191 가끔은 내가 그냥 열심히 살아갈 이유를 찾기 위해서 잘생긴 환삼덩굴 2021.08.14
1190 그냥 잡생각이 많을때 asmr 틀어놓고 멍때리면 쌀쌀한 뚝새풀 2021.08.15
1189 앞으로 제 꿈은2 쌀쌀한 뚝새풀 2021.08.15
1188 에타 가끔 눈팅하면 쌀쌀한 뚝새풀 2021.08.15
1187 북문 오뚜기식당은 여전히 맛있네 야릇한 앵두나무 2021.08.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