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서럽게 계속 울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그 사람은 자꾸 어딜 가야한다고만 하는거예요.
제가 계속 우니까 안아주면서 달래주고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망설이던 그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나요.
제가 설득도 했던거같아요. 가지말라고.. 안가면 안되냐고
결국 떠나는거까진 못보고
그 사람은 제 옆에서 계속 어쩌지 주저주저 하는 모습이었는데
갑자기 꿈에서 깨어났어요.
헤어진지 1년이 넘었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꿈에서 울다가 일어나니까
현실에서도 계속 눈물이 나더라구요.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뜬금없이 나타나서..
ㅠㅠ에휴 마음이 아프네요
그냥 잊어버려야겠죠? 잘지내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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