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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글에 여시 정회원 여자친구 얘기보고 저도 비슷한일 있었던게 생각나네요.
최근은 아니고 몇달전에 여자친구 사귈때, 하루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었어요. 전화를 받아보니 내가 ㅇㅇ이(여지친구)의 오빠되는 사람인데, ㅇㅇ이한테는 비밀로하고 밥 한끼 먹을수있을까요?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걱정반 호기심반의 맘으로 하루 뵈러 간적이 있었어요.
오빠분을 뵙고 밥을 먹으며 얘기를 했는데, 제 여자친구때매 오빠분도 여자친구 부모님도 고민이 많으시더라구여.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다가 집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들었는데 얘기 들어보니 가족한테 너무 이기적이고 폭력적이더라구요. 그거랑 더해서 느1개비,앱티엠,한1남충.... 그런 말을 집에서 하는거 같더라구여. 전에는 댓글 잘못쓴게 있어서 집에서 합의본적도 있었다고..... 그런얘기 듣고 많이 충격먹었죠......
그 오빠분이 그러더라구요. ㅇㅇ이한테는 어떻게보면 속이는게 되지만, 이건 가정교육의 문제인데 다른사람한테 폐를 끼칠수없지 않느냐? 또 딱보니 남자친구인 너도 여자친구의 가치관을 정확하게는 모를텐데 그걸 속이고 계속 만나도록 두는게 서로에게 안좋을거고, 알려주는게 맞는거같다, 그게 더 발전적인 방향인거 같다, 잘생각해봐라.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구여.
그래서 여자친구랑도 얘기해보다가(비밀은 지켰음), 고민도하고. 헤어지는게 맞겠다 싶어서 헤어졌네여. 지금 생각해도 너무 잘 정리했단 생각이 드네여. 아직도 그렇게 지내고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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